세월 위에 함께 앉아서

사진, 시에 말걸다

by 이원일

세월 위에 함께 앉아서


세월이 달음쳐

인연으로 뻗고


그대 곁에 나

내 곁에 그대

꽤 닮아선

두 어깨 정겹네


인연의 전경

더욱무성해지매

우리 비록

한점 배경으로

져가도록


세월 위에 늘 함께 앉아

이것이 生이라


2018년 4월 14일 이은경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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