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3쇄 소식!

저의 첫 장편소설 『레지스탕스』의 3쇄를 진행합니다!

by 이우

레지스탕스 3쇄 개정증보판 소식!

저의 첫 장편소설 『레지스탕스』가 3쇄를 맞이했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3쇄는 아니에요. 그동안 수차례나 인쇄했던 소설이랍니다. 아마 쇄로 따지면 7, 8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학시절 캠퍼스 인쇄소에서 여러번이나 책의 형태로 제본을 했었거든요.

노트북과 A4용지로만보던 원고를 책의 형태로 접했을 때의 감격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처음 접했을 때는 마치 꿈을 손에 잡은 것처럼 황홀하기까지 했답니다. 하지만 만족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어요. 퇴고에 착수했거든요. 퇴고에 퇴고를 수십 번을 거듭했고, 또다시 예닐곱 번의 중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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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에서 했던 초판들과 정식 출판한 레지스탕스.



그 시절 조악하게 완성되었던 레지스탕스는 이제 단 세 권만이 남았어요. 사실 레지스탕스를 정식 출간하고는 ver1, ver2 ,ver3만 남기고는 모조리 태워버렸거든요. 참, 아무리 촌스러운 초판본이라도 자신은 소장하고 싶다며(훗날 경매에 붙일 거라며...ㅎ) 달라던 친구에게 준 것도 있는데 그건 제외해야겠네요.

이렇게 사연이 깊은 레지스탕스를 마침내 정식 출간했고, 무려 3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직접’ 만들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3쇄도 ‘직접’만들었습니다. 북디자인도, 원고 개정도 직접했으며 초판에는 없던 작가의 말도(2017년과 2020년에 쓴) 새롭게 추가했어요.



resistance_mockup_01-3.jpg 레지스탕스 3쇄본 확정 디자인. made by Leewoo



추가된 작가의 말에도 썼지만 앞으로 제가 어떤 문학을 하게되든 그 뿌리는 레지스탕스에 있을 겁니다. 온 힘을 다해 저의 문학세계의 초석이 될 레지스탕스를 단단하고 나름 멋지게 다져봤어요. 저는 이제 레지스탕스를 위해 할 일을 다 했으니 새로운 창작활동에 매진하려 합니다!

새단장한 3쇄와 함께 새로운 독자분들을 만나보고자 해요! 3쇄본은 3월 말까지 텀블벅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 후, 대형서점과 독립서점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서점에는 얼마 남지않은 2쇄본이 재고 소진시까지 유통됩니다) 텀블벅에는 독자 전원에게 드리는 소정의 선물과 특별 굿즈도 준비했어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얘가 소설가로서 세상에 이런 걸 남겼구나’ 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오셔서 구경도 하고 응원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텀블벅 링크는 클릭하면 바로 갈 수 있게 프로필에 달아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입춘대길 기원합니다


https://tumblbug.com/resistance_lee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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