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풍광 : 하늘의 창연함과 지상의 저열함

광화문 풍광 : 하늘의 창연함과 지상의 저열함

600년 수도 서울에서 지하철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볼 수 있고, 그 너머에는 광화문과 경복궁이 있습니다. 북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늘이 보듬어 주는 그 자리가 광화문광장입니다. 비가 오는 광화문의 운치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을 줍니다. 그 공간은 온갖 소음으로 가득합니다. 하필이면 김건희가 특검에 소환되어서 수사받는 날이어서 그렇습니다. 악다구니로 김건희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고함,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은 그 소리를 어떻게 들을까요.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삶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 옆에서 사리사욕으로 국정을 농단한 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고함은 하늘을 노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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