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못가
“신촌을 못가 한번을 못가 혹시 너와 마주칠까 봐 널 보면 눈물이 터질까 봐” 포스트맨 노래 가사가 어울리는 이대거리부터 신촌까지, 언젠간 젊음의 거리였고 사랑의 거리였고 낭만의 거리였지요. 술과 음악, 흥청거림과 흔들림, 때론 사랑을 시작했고 때론 쓰린 헤어짐을 감당했던 거리…
그 길 중간 우두커니 서있던 신촌역, 기차를 타고 떠나는 기다림이 있던 곳, 튕겨 나오는 기타소리와 흥얼거리는 노래소리가 웅웅대던 곳, 그렇게 수많은 이야기가 흘러다니던 곳…대낮에 걷기엔 낯선 그 길을 걸어봅니다. 그래서 신촌을 못간다는 가사가 나왔나봅니다.
#신촌 #이대거리 #신촌역 #포스트맨 #신촌을못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