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총리의 고뇌에 공감하며, 대구의 변화를 고대

by 똘레랑스

김부겸 전 총리의 고뇌에 공감하며, 대구의 변화를 고대하며


요즘 가장 핫한 종편의 평론 주제 중 하나는 대구시장 향배다. 질문이 올 때마다 민주당에게 대구 선거는 ‘어렵고, 어렵고, 어렵다’고 답한다. 민주당에 대한 대구의 비토 분위기는 장기간 형성되었고, 민주당에 대한 이념적 불안감은 생각 깊숙이 쌓여 있다. 언제 이런 분위기가 불거져 나올지 모른다. 그래도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은 대구에서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율 상승이며, 민주당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김부겸이라는 존재이며, 대구 경제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대구 유권자들의 절박한 심정이다.

김부겸 전 총리를 뵈었다. 힘든 결정이었음이 그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배어 나온다. ‘팔자려니’ 민주당의 요청을 받아들인 당심이 보인다. 또 마지막으로 고향 대구 시민의 삶을 바꾸고 싶다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간절함도 보인다. 거창한 지역주의 타파와 같은 것보다, 대구 유권자의 변화된 선택이 대구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가능성이 이번 6월에 펼쳐지길 바란다. “시장 되어서 올라오시라”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시장 되면 못 올라온다”라고 농을 치신다. 고맙고 고맙다. 그래도 대구 선거는 어렵고, 어렵고 어려운 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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