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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똘레랑스 Sep 30. 2024

‘기후동행카드’, 62000과 65000의 미덕

손 안에 카드가 지구에게 잠깐의 휴식을 줍니다.



3개월째 하루 8시간에서 12시간 이상 함께 다니는 카드가 있습니다. 다른 카드도 있지만, 이 친구만큼 매일 자주 보는 카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교통비도 아끼고 지구도 살리는 카드이니 참 착한 친구입니다.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만큼 자동차 이용이 줄어드니 매연도 줄어들고 지구도 숨쉬기 약간은 좋아질겁니다. 경기도와 호환이 안 되는 것만 빼면, ‘기후동행카드’ 하나로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3,000원만 플러스하면 따릉이도 무제한이니, 젊은 친구들은 더욱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지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세대와 지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연금 개혁도 중요하지만, 연금으로 살아갈 지구 공간이 쾌적해야겠지요. 돈이 있으면 뭐 합니다. 돈을 쓸 공간을 돌아다닐 수 없으면 아무 소용 없는데 말입니다. 손 안에 카드가 지구에게 잠깐의 휴식을 줍니다.


#기후동행카드 #62000과65000 #대중교통 #연금개혁 #재생에넞지 #교통비 #지구는숨쉬고싶다 #가성비 #따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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