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보는 브랜드 (96)
- '쓱닷컴'의 전설
- SGI서울보증 캠페인
- SGI서울보증 캠페인의 의미는?
- 쓱닷컴 흉내는 냈는데...
- 쓱닷컴과의 결정적 차이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신세계와 롯데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 웬만한 소비재 유통분야에서 경쟁을 벌이며 두 기업 모두 거대 공룡의 위치에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세계에게 아픈 손가락이 있었으니 바로 온라인 쇼핑몰 ssg.com이었습니다.
사실, ssg.com은 2015년 중반까지 절망적이었습니다.
유통 업계의 거대 공룡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방문자 수/ 페이지 뷰/ 매출액 등이 형편없었던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패턴이 이미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었음에도 도저히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사업이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롯데도 온라인 쇼핑 사업이 지지부진하긴 했었지만, 그나마 ssg.com에 비해 나았던 것은 회사 이름인 '롯데'로 쇼핑몰 URL을 만들기 쉬웠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기업 이름 자체가 신세계이기 때문에 앞글자만 따서 영어로 'ssg'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에스에스지'라는 길다면 긴 다섯 글자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쇼핑몰이 '지마켓'이었고, 그 외에 옥션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가장 이름이 길었던 곳이 '인터파크'였는데 인터파크도 여행/도서/프로야구 입장권 예매 등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ssg.com은 2015년 중반 중대한 결심을 내립니다.
바로 ssg.com'의 인지도 향상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이었고, 웬만한 마케팅 대행사에 RFP (비딩 참여 의뢰서)를 보냈고, 그 비딩에 참여한 회사 중 한 곳이 냈던 아이디어가 바로 전설의 '쓱닷컴' 캠페인이었습니다.
여기서 당시 쓱닷컴의 캠페인 영상을 보도로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내용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과 메시지로 인기가 폭발했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ssg'를 '쓱'으로 읽어내면서 다섯 글자를 한 글자로 만든 마법을 부린 것이죠.
무엇보다 깔끔하고 간결한 시각적 구성이 압권이어서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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