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반창고 Jun 26. 2020

시툰|술래는 정해졌다

또다시










또다시

-술래는 정해졌다





들켰다     





이글거리는 눈에


들켰다     





또다시


이글거리는 눈에


들켰다     





늘어져 마음을 털다가


또다시


이글거리는 눈에


들켰다     





세상은 늘 술래고 


난 잡히거나 


잡힐 예정이다






#내 것이 없다는 것만큼 슬픈 일이 있을까?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그렇게 비상금의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비밀은 없다'는 말을 깨고 싶은 배짱 보소.


작가의 이전글 시툰|책을 펼치면 사람냄새가 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