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반창고 Jul 01. 2020

시툰|누구나 가방은 하나쯤 들고 있다

누구의 장난인가?










누구나 가방은 하나쯤 들고 있다

-누구의 장난인가?





누구나


가방은 하나쯤 들고 있다





안쓰럽다가 익숙해지면


우리는 더 무거운 가방을 고른다


가방이 어울리는 시기가 있을까





누구도


가방은 내려놓는 법이 없다





익숙하다가 안쓰러워지면


우리는 다시 가방을 고른다


언제나 선택이 나를 타이른다






#가방을 메려는 자, 가방의 무게를 견뎌라. 

#언제까지 가방에 나의 몸을 맞춰야 할까? 

#최소한 남이 아닌 내가 구매했다면 행복한 일이다. 

#또 한도 초과다.

작가의 이전글 시툰|술래는 정해졌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