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에세이의 어디쯤
사람 두 명이 기댄 게 사람 인이라는 말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적당히 거리를 두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최초로 한자를 만들었다면 사람인 人자를 여덟 팔 八자처럼 살짝 떼어 놓았을 것입니다.
최소한의 인간 된 도리를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