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l 16. 2019
아이랑 떠나기｜태산 패밀리 파크에서 놀다
물놀이를 위해 방문한 김포 태산 패밀리 파크. 특별히 달라진 점은 공사 중인 곳이 있다는 정도?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주차장 여유도 있고 자리도 좋은 곳이 있었다. (정자 자리는 돗자리만 펴놓고 미리 맡은 사람들이 있었다. 얌체족.) 보통 보이는 나무 그늘 장소에는 그늘막 텐트가 안 되고 따로 지정된 자리만 가능하다. 사실 나무 그늘이 많아서 그렇게 필요성은 못 느낀다.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 오후 7시,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 ~ 오후 6시
-주차비 : 대형: 2,000원 / 중형: 1,500원 / 소형: 1000원(카드 가능, 들어올 때 지불)
-물놀이장: 11시부터 4시 30분
-분수대 운영시간(5월 1일 ~ 9월 30일): 11:00 ~ 16:30 (40분 운영, 20분 휴식)
-입장료: 없음(무료)
매년은 아니지만 종종 생각나는 해에 가곤 한다. 물놀이도 가능하고(유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이하여야 할 듯), 바닥분수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물놀이가 끝나면 잔디밭에서 놀 수도 있고 모래놀이터도 있다.(단, 여름에는 너무나 뜨겁다.) 간식 정도만 싸오고 식사도 시켜서 먹을 수 있다. (올해는 냉면과 김밥이 같이 파는 식당에서 주문했는데 면발이 너무 익어서 정말 안타까운 수준이니 여기서는 가정식 김밥만 먹자.)
이곳에 와서 마음까지 편해지는 건 눈앞에 펼쳐진 초록빛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 때문이다. 이곳 바람결에 참 많이 행복했다. 태산 패밀리 파크와 1시간 이내 거리라면 추천드리지만 멀리서 오는 거라면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몇 년에 걸쳐 세 번 방문할 정도의 소소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하 예전에 쓴 블로그 글>
물놀이터는 초등학생 저학년까지 놀이 좋은 공간이다.
3살 깜냥이가 놀기 딱 좋은 곳이기도 했다.
깊이는 어른 무릎보다 낮다.
근처에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수문, 물레방아 등도 있다.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넓은 실외 수영장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 있으니
아이가 간단한 물놀이를 즐긴다는 기분으로 와야 한다.
튜브 필요 없고 비치볼 정도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