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엄마 ㅡ 꽃'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늘 가슴에서 피어나
가슴으로 지고,
또다시 가슴에서 피고 져도
마르지 않고 피는 꽃,
'엄마 ㅡ 꽃'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뀔 때면,
어김없이 꽃씨가 퍼져
숨 쉴 때마다
서늘한 마음과 따뜻한 마음의
일조량을 가늠하여
우리들 가슴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엄마 ㅡ 꽃'
영원히 지지 않는 영롱하고 그 고운 '엄마 ㅡ 꽃'
***
2017년 추석 명절이 지나면서 카카오 프로필 사진에는 엄마 사진들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모든 어머니는 아름답다'는 생각에서「 가슴에서 피어나는 '엄마 ㅡ꽃'」을 지었습니다.
브런치 스토리에 요즘 올렸던 글들은 2010년부터 쓴 글들입니다.
학위 논문과 연구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글쓰기를 하면서도 정작 단전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하고 꾸밈없는 담백한 목소리 또한 저의 언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아픈 손가락처럼 버리지도 못하고 애잔하게, 또 담담하게 저를 드러냈던 무수한 편린들이 제 삶의 일부였음을, 그러한 삶과 사유는 어떠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시와 시적 산문으로 표현된 점을 밝혀둡니다.
요즘 그 일부를 발췌하여 한 권의 브런치 북으로 발행했었는데요.
꾸준히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본업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작품들을 일일이 다 읽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자가 많은 분들은 한정된 시간에서 어떻게 관리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도 브런치 시스템을 적응하는 중입니다.
작가님들 독자님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바쁘신 중에도 꼭 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