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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by 레마누

마음에 구멍이 생길 때마다

메울 것들을 찾았다

괜찮아, 괜찮아

정말?

실리콘 가면을 쓰면 가려지나?

네가 했던 말

날 보던 눈

그때 불었던 바람

너는 명사수

바람이 불면

누군가는 문을 닫고

어떤 이는 신발을 신는다.

너는 쏘고

나는 막는다

너로 인해 흔들리기엔

내가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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