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데이비드 호킨스의 365일'을 읽고, 필사하고, 생각하고, 글로 정리합니다
내면에서 알고 있는 일은 뭐든 어긋나는 법이 없으니
심지어 일이 벌어지기 전에도 그러하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을 때는
그 점을 알고 있다는 완벽한 확신이 내면에 있어
자신에게 결과는 이미 명백하다.
길을 잘못 든 건 아닐까 하는 의심, 불안은 조바심을 부르고 초조하게 만든다
흔들리는 마음은 판단을 흐리고
초반에 바로잡으면 끝났을 잘못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초반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끌 수가 없다 (주1)
내 안에 확신이 있다면 주위를 돌아보지 않고 망설임 없이 간다
도착지가 분명한 자의 발걸음은 가볍고 당당하다
길 끝에 기다리던 성공이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가끔 불어오는 거센 바람과 소나기도 그를 막을 수 없다.
매번 마음이 불편했던 건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확신은 자신감에서 나오는데, 스스로 믿지 못했기에
행운을 의심하고, 불행은 당연시했다.
수시로 나를 깎아 내리고, 움추려들게 만들고 난 후
언제 이렇게 작아졌는지 한탄하는 모양새다.
내면에서 알고 있는 일은 뭐든 어긋나는 법이 없다.
이제 그것을 알고 있기에 나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다
(주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현대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