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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새벽명상

진실 대 거짓

by 레마누


새벽에 일어나 '데이비드 호킨스의 365일'을 읽고, 필사하고, 생각하고, 글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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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인지'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

곧 삶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적대하는 것보다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 영향력이 더 크다

승리하는 것보다 성공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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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못을 조리 있게 따지고 드는 것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리분별이 정확해서 어긋난 길을 가지 않고,

잘못을 행하지 않으며,

일이 틀어졌을 때는 냉철하게 원인을 찾아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더 누구 잘못인지에 대해 집착했다.

내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 했다.

내가 아니라 네가 잘못한 거다.

나는 죄가 없다고 소리쳤다.



목소리를 높여 나는 변호하고, 잘잘못을 따졌다.

상대가 마지못해 하는 사과에 우쭐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잘못한 게 없으니 괜찮다고 했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눈에 힘을 잔뜩 주고,

똑바로 해!! 지켜보고 있어.!!

하려면 내 눈이 먼저 지친다.

인상 쓰고 보고 있으면 내 이마에 주름만 생긴다.



적당히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나는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마음대로 해 봐

라고 말하자 얼굴이 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던 아이들이 혼자 알아서 잘한다.



그렇게 나는 모든 것을 다 아는 체하던 사람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되었고 사람들은 바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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