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크리스마스처럼 사랑해!
Bring me love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엄마에게 얹혀살고 있는 인생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마지못해 별 볼 일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톰’(헨리 골딩)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핸드폰도 없고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도 안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다른 남자들과 다른 톰의 매력에 점점 끌리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 소개에서)
얼마 전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듣다가 존 레전드의 'Bring me love' 라는 노래에 꽂혔다. 영상에 나온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영화 또한 좋아서 글 쓸 때도 자주 쓰고 카톡 프사 배경에 설정해 두었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아쉽게도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같이 보냈던 기억이 별로 없다. 영화 주인공 케이트에게도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큰 심장수술이후 이상한 행동을 줄곧 해왔기 때문이다. 잦은 지각, 지나친 음주, 기분의 오락가락 이렇게 현재의 삶이 엉망진창이니 일상은 지루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 밖에서 무언가를 유심히 올려다 보는 톰을 만나게 되는데 된다.
"위를 봐요!"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생각했던 그녀에게 그는 동네에서 잘 알지 못했던 좁은 길을 알려주고 아무도 없는 한 밤중에 스릴 넘치게 스케이트를 타게 한다.
그와 동시에 케이트는 그동안 자신의 삶에서 놓친 것들을 서서히 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인생 밖에 관심 없었던 그녀였지만
노숙자 센터에 찾아가 그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비로소 그녀를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며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게 된다.
영화를 보고 나서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에 물들어 크리스마스를 카운팅 하게 됐다.
D-65
아픈 시간은 어느덧 흘러 연애에 대해 잿빛 감정들은 사라지고
늘 크리스마스처럼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트리처럼 빛나는 소망만 남았다.
시월이 시작하는 날 비가 왔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고 크리스마스가 온다. 당연하다는 듯이!
당신의
새로운 사랑도 계절을 건너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