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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nji Jul 01. 2018

좋은 독서가 만드는 힘

레이 달리오의 '원칙' 그리고 앤드루 그로브의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를 읽고 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두 책을 통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내가 대략적으로 감으로만 느끼던 것들, 혹은 확실하게 몰라서 어리둥절 하던 부분들에 대해 좀 더 명확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그 명확성을 바탕으로 나의 업무에 적용시키면서 나만의 원칙과 매니지먼트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에 다닌다는 것과 그 비전의 나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같은 일이고 감사한일인지 다시금 느낀다. 


오늘 친구들 만나서 약간 하소연처럼 내가 지금 맡은 일을 잘 못하고 있고, 즐기지 못하고, 내 옷이 아닌 것 같아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좋은 책을 읽고 그 책에서 어떤 실마리를 찾으니 다시 잘 해봐야겟다는 의지가 샘솟는다. 이런게 좋은 독서가 만드는 힘이겠지? 


책을 다 읽으면 이 책을 통해 내가 배운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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