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두 잔
오랜만에 맥주 한잔을 한다.
안주는 역시 새우깡이지~
혼술은 일상, 유 퀴즈 보며 마신다.
킬킬 웃으며 한 캔을 다 마시고,
라디오 스타를 보며 두 번째 캔을 마신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마신다.
아직 부족하다.
오늘은 왠지 알딸딸하게 마시고 싶은 날이니깐.
명탐정 코난을 보며 세 번째 캔을 마신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
내가 언제 죽어도 상관없는 세상에 미련이 없는 편이긴 하지만, 코난의 결말은 꼭 보고 죽고 싶다. 그리고 젤다 다음 출시작도 해보고 죽는게 소원이다.
그중에 제일은 코난의 검은 조직 보스가 누구고 결말이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진짜 ‘오키노 요코’가 검은 조직 보스일까?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과 만나서 술 한잔 하고 싶다.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 친구들과 톡이 아닌 대면으로 만나서 술 한잔 하고 싶다. TV 속 사람들의 이야기 말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싶다.
맥주 한 캔에 TV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맥주 두 캔에 TV 속 사람들의 이야기에 웃고,
맥주 세 번째 캔에 코난을 보다가 술에 취해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친구들아! 이 망할 놈의 코로나 끝나면 우리 꼭 다 같이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