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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슬픔이라는 것은 뼛속 깊이 스며드는 고통이 또 다른 자산이 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도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로운 시간들이지만 그게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표현해 낼 수 없는 거거든요. 그 연륜에 계속 쌓여 가고 있는 그 많은 시간들 속에 제가 다 옆에서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고통스럽고 또 힘들고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것이 저축이 돼서 나중에 또 우리의 슬픔이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능력을 받았으니 그 또한 감사하게 살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싱어게인 3> 임재범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