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계획을 세워 실천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말이다. 다이어트, 영어, 운동 등 매일 꾸준히 해야만 성과가 나는 것에 대해 포기하게 될 때 작심삼일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작심삼일보다 더 무서운 말이 있다. 바로 '언젠가'다. 언젠가 공부해야지, 언젠가 운동해야지, 언젠가 시작해야지. 이 언젠가의 진짜 문제는 그게 도대체 언제인지 명확히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젠가라고 말해놓고 놓쳐놓은 일이 얼마나 많은지 셀 수도 없다. 만약 그때그때 해두었다면 지금 번복할 일도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든다. 언젠가 때가 올 거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때라는 것이 올지 안 올진 아무도 알 수 없다. 하물며 때가 왔다 하더라도 할지 안 할지도 의문이다. 살다 보면 중요한 일은 수시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라는 말은 사실상 '안 하겠다'라는 말과 동의어다. 대부분 안 하게 되니 말이다.
꿈은 '언젠가'라는 단어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오직 용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에게만 대답해준다.
- <부자의 언어>
꿈이 거창해 보인다면 목표로 바꿔도 무방하다. 어찌 됐든 지금 변하지 않으면 상황이 변할리 만무하다. 그때가 되면 또 어떤 마음이 들지 알 수 없다. 때문에 충분히 검토해본 결과 필요하다고 생각 든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것도 지금 당장. 고민은 필요한 것이지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 행동으로 옮기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