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가지라고 말한다. 여유가 있어야 보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유를 갖는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걸까? 여유를 가질 상황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걸 머릿속 한구석에 알아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혹 떠오른다 하더라도 막상 그렇게 시간을 갖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 <부자의 그릇>
여유를 갖지 못한 이유를 나 자신에게서 찾는것도 좋겠지만, 환경적으로도 정말 그러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화재가 났을때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화재현장을 많이 다녀본 소방사일 것이다. 이런 특수한 상황은 왠만한 사람이라면 어찌할 수 없다.
그런데 일상에도 그런 여유를 갖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들어 약속시간에 늦어 헐레벌떡 뛰어가는 경우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이 일은 빈번히 일어난다. 출근시간에 아슬아슬 도착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날 마침 지하철이 연착된다면 속이 불안불안 할 것이다. 10분만 더 일찍 나오면 여유롭게 올 수 있는 것이, 딱 맞춰 오려하다보니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는 단 10분이라도 회사에 있는게 싫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싫은 것과, 내 여유를 빼앗긴것과 무엇이 더 소중할까?
정말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가 필요한 것을 선택할 줄 안다. 반대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주어진 조건에서 손해보지 않으려고 한다. 단 10분이라는 숫자에 집착해 정말 중요한 것을 볼줄 모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도처에 널려있다. 하나에 지나치게 몰입하다 못해 집착하게 되면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대체로 부족한 것에서 이런 갈증을 느끼기 마련인데, 그런 건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고 극복하기 위해 부족함을 채우거나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해 이겨내야 한다. 즉 스스로 여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활동중에서 나를 급박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왜 그렇게 되었을까? 다른 더 좋은 방법은 없었을까? 이렇게 종합적으로 생각해보길 추천한다. 나의 여유를 빼앗는 요소들을 찾아내 해결하지 못한다면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라면서 한탄만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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