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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Oct 21. 2022

하루라도 빨리 돈 다루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

나는 돈 다루는 능력이 얼마나 될까?



자본주의 삶에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우리는 긴 학생 시절을 지나고 나서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상태로 성인이 되어 돈을 다룬다. 그러다 보니 돈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왜 중요한지,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돈을 버는 대로 쓰는 사람, 저축하는 사람, 매월 어디로 여행 가는 사람 등 다양하다. 저마다의 환경이 다르지만 그래도 돈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안다면 한결 유용하게 다룰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어릴적 배우는 아껴야 하는 것 외엔 배운 게 없거나 왜 아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다 보니 머릿속에서 멀어지고 눈에 띄는 광고나 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에 따라 소비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돈을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길러야 할까?



쉽게는 어릴 때부터 받은 용돈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어릴 때 달마다 받는 용돈은 성인이 일을 해서 받는 월급과 비슷하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누군가는 받는 족족 다 쓰는 습관에 길들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 습관이 성인이 되어 돈을 벌어도 비슷하게 행동한다.



로또 같은 대박 행운을 기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로또에 당첨되고 나서 불행해졌다는 소리도 간간이 들려오는 것 역시 돈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큰돈을 다루든 적은 돈을 다루든 돈이라는 것은 쓰기 시작하면 무한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라도 자산을 잘 다룰 경험이 필요하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이 경험으로써만 길러지는 이유는, 돈만큼 강렬한 욕망을 자극함과 동시에 필수적인 것이 몇 없기 때문이다. 또한 뭐든 그렇지만 잘 다루고 싶다면 실전 경험을 늘려야 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키워나가야 탈이 없다.



말단 직원으로 있다가 어느 순간 부장으로 승진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갑작스러운 승진으로 인해 그릇에 맞지 않는 자리를 받게 되는 경우 스트레스만 느는 경우도 많다.



벼락부자든 차근차근 올라가든 그 자리에 올라섰다면 거기에 어울리는 자세와 마음, 그리고 태도를 갖는 게 중요하다. 돈을 다루는 능력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어릴 적이 나 영향력이 적을 때 그 능력을 키운다면 실패해도 리스크가 작은 편인데, 돈이 많은 상태에서 제대로 몰라 실패하게 될 경우 크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말을 할 줄 알지만 아나운서나 말 전달 연습을 한 사람일수록 보다 전문가스럽게 잘 할 확률이 높다. 똑같은 돈을 어떻게 쓰느냐 역시 마찬가지다. 충분히 연습이 되어있는 사람, 돈을 쓰는 습관이나 태도가 좋은 사람은 돈이 모여도 큰 탈이 없거나 돈을 더 잘 모은다.



그러니 부담감이나 불편한 감정을 이겨내고 어떻게 잘 다룰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자. 태도나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그러나 한번 자리를 잡으면 그 어느 것보다 든든한 아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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