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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Dec 21. 2022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살면서 두려움을 많이 겪는다. 이제 충분하다고, 많이 경험했다고 생각해도 새로운 두려움은 늘 찾아온다. 그것이 돈과 관련될 때도 있고, 직업, 생계수단 혹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 등 다양하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은 당장 어떤 행동을 하게끔 한다는 점이다.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가만히 기다리기 보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행동하게 한다. 두려움을 대하는 태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내 경우는 그렇다.



단점은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나아지긴 할까?' 이런 생각은 나의 정신력을 갉아먹는다. 정신이 무너지면 몸이 무너지는 것처럼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이윽고 몸에 무리가 간다. 그래서 두려움은 어쩌면 모든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과 영상은 수없이 많지만 있지만 여전히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두려움을 내버려 두기엔 내 삶이 망가질 것 같단 생각도 든다.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준까지 멘탈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 <멘탈의 연금술>


두려움의 원인을 마주하는 이유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두려움의 원인을 알았다고 해서 아무런 행동이나 변화가 없다면 살면서 반드시 그 두려움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회피하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그러나 본능대로 살지 않고 본인의 의지대로 살아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한가지 희망적인 말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내가 성장기로에 서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두려움의 원인은 내가 잘 모르는 것에서 온다. 그리고 사람은 모르는 것을 알아갈수록, 더 많은 것을 경험할수록 성장한다. 성장하다보면 자연스레 두려움이 사라진다. 일종의 선순환이 일어난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성장을 주기도, 좌절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전자를 선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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