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긍정적인가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책에서도 많이 보았다.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 1개를 꼽으라 한다면 이것을 꼽을 것이다. 바로 나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정적 생각은 자칫 비판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똑똑해 보일 수 있지만 부정을 한다는 것은 그것을 더 이상 의미 있게 보지 않고 그만둔다는 행동도 포함한다.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것에 대해 좋은 점을 찾아보려 하지 않고 차단한다.
그러나 아무리 나쁜 것이라 하더라도 배울 점이 있고,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좋다 나쁘다를 따지는 것보다 그로 인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살다 보면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는 게 더 쉽다. 단순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의외로 그렇게 되는 게 어렵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감정을 가졌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일을 마친 하루 끝이 뿌듯했던 날보다는 오늘도 잘 버텼다는 생각이 더 많았다. 버텼다는 표현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그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도 된다. 즉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까운 단어 표현이 된다. 그게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거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거나 일이 끝난 뒤의 피로감일지도 모른다. 몸이나 마음이 지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게 쉽지 않다.
부정적인 것들은 얻기 쉽다. 늘 당신을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것들은 얻기가 어렵다. 늘 당신이 찾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 <멘탈의 연금술>
몸과 마음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행동에 옮기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건 어렵다. 힘듦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것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의 선택은 마지못해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래야 한다. 그래야 다음 선택지에서도 기꺼이 긍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좋은 마인드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어려운 선택인 것 또한 맞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들,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욱 빛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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