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원하면 이루어진다.
한때 유행어가 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문장이다. 정말 간절하면 이뤄질까 생각을 해봤다. 결론은 아니오다.
살면서 간절하지 않은 순간을 맞았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간절함을 경험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거나 자기가 원하는 걸 이뤘을까? 그건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경험인데, 돌이켜보면 아주 간절했다고 해서 모두 이뤄진 건 아니었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결국 행동으로 연결되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간절함은 행동을 하게 한다. 그러나 지쳐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즉 간절함은 초반 부스팅은 될 수 있어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돕는것은 아닐 수 있다.
의외로 사람은 금방 적응하기 때문에 쉽게 잊는다. '높은 적응력이 오히려 행동을 방해한다니 좋지 않군' 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해다. 오히려 적응력이 떨어진다면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고, 결과를 만들어낸다.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방향성), 꾸준함, 그리고 노력이다.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공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행동이 중첩되다 보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올바른 방향은 머리에서 나오고, 올바른 행동은 아는 것을 바탕으로 행하는 노력에서 나온다. 간절함으로 무언가를 이뤘다는 것은 간절함이 오랫동안 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탱해 준 것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간절함만으로는 인생이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간절함보다 더 좋은 방법은 옳은 선택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머리에 지식을 쌓는 것이고, 그걸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간절함은 감정이다. 그러나 감정만으로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감정+행동이 적절하게 결합되어야 진짜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