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몸이 여기저기
안 좋아지면서 좀 쉬고 싶단 생각이 강해지는
거 같다.
퇴사....
입사할 때부터 고민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문득문득 도지는 고질병인 거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어
꾸역꾸역 아침마다 출근을 하긴 하는데
그래서 몸이 더 안 좋아지는 거 같은
생각이 마구 든다.
오래 근무한 회사를 이직도 아니고,
중간에 관두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며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그래서
몸이 더 안 좋은 건가...?!
나처럼 이직이 아니라 회사, 아니 일
자체를 그만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회사가 먼저 '안녕히 가세요'라며 무엇을
챙겨 줄 일은 없을 거 같으니까 그것도 한 두 해
다닌 회사가 아니라면 좀 더 좋은 조건에서
그만두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니 인터넷에
이런저런 퇴사에 대한 글을 찾아보면
아직 나에게 좋은 조건의 퇴사는 하나
해당 되는것이 없는 게...비극이다..
또 먼저 퇴사한 사람들의 글을 열심히 찾아
읽어 보아도 다들 스펙들이 출중해 퇴사를
하더라도 금방 재취업이 가능 하거나,
집안들도 좋으니 나와는 처지가 좀 많이
다른 거 같으니 이것도 나에게 딱히 도움은
되지 않는 듯하고, 나처럼 대출도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인 퇴사가 이번 생에 가능할지... 도
의문이다.
퇴사 후 최악의 상황은 어떤 건지, 그 상황이
왔을 때 나는 어떻게 헤쳐가야 할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 중이다.
그냥 해마다 생기는 감기 같은 질환(?)
이라 하더라도 올해는 다른 때보다
유난히 열병이 심하다.
오늘도 은연중에 퇴사라는 단어를
대화중에 여러 번 내뱉은 거 같기도 하고...
또 이렇게 글까지 쓰고 있으니
단순 감기라고 하기엔 그 위중이 너무 약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