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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렌딧맨 스토리 Mar 27. 2023

"함께할 결심"

| 렌딧맨 인터뷰 #02 서비스개발팀(Frontend) Berry

안녕하세요 렌딧블로거P 입니다.


나는 우리 조직에서 무엇을 담당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렌딧에는 긍정의 미소와 프런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Berry가 있습니다.

얼마 전 렌딧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Berry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Berry 입니다.
Berry,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테크핀개발그룹의 서비스개발팀의 Berry입니다. 프런트엔드 개발을 시작한 지는 3년 차가 되었고, 대출심사 관련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렌딧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전 직장을 다니다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지금 이직을 해야 할 때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오픈된 포지션이나 공고를 찾아보다 우연히 렌딧의 채용 공고를 봤는데 과거에서 렌딧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났어요. 개발 조직의 분위기나 대우가 역량을 키우기에 좋다는 내용이었고, 긍정적인 기억 덕분에 큰 고민 없이 지원했습니다.  


면접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2차 면접에 CTO인 Ben과 현 팀장인 Mark 포함 3분이 면접관으로 들어오셔서 라이브 코딩 등 실무 역량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떨렸어요. 난이도가 높은 테스트는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하다 보니 생각한 것처럼 잘 안될까 봐 긴장 됐거든요. 그런데 면접관으로 들어오신 분들께서 충분히 생각하고 답변하라며 긴장을 풀어주려는 배려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면접관은 앞으로 제가 함께 일할 분들인데, 좋은 분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종 면접에서는 SJ(CEO)에게 금융과 기술의 융합적 한계 등을 질문했는데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전 직장도 금융 분야라 그런 부분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데, 인터뷰에서 렌딧이 장기적인 플랜을 바탕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극복해 나가는지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입사를 앞두고 기대했던 혹은 우려했던 점이 있었나요?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낼수록 업무적으로도 시너지가 난다고 느껴요.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1+1을 3이나 4로 만들었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입사 전 이전 직장보다 렌딧이 조직 규모도 크고 문화도 좋다는 말을 들어서 동료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확장된다는 측면에 대해 기대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편하게 얘기하거나 식사할 수 있는 새로운 동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업무 중엔 누구 보다 진지하게


Berry는 입사 후 어떤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나요? 


(주니어) 개발자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업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저도 렌딧에 합류를 할 때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했었어요. 현재 렌딧에서는 업무를 통한 자기 주도적인 학습 기회와 동료로부터의 학습 기회 모두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경우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혼자 처음 갔으면 멀리 돌아갔을 길을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효율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렌딧의 개발 조직인 테크핀개발그룹의 렌딧맨들은 연차 대비 개발 능력이 뛰어나셔서 개발 역량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수습 기간을 돌아보면 어떤 시간이었나요? 


둘레둘레 둘러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이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미리 생각해 봤어요^^). 빨리 적응하기 위해 회사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에 대해 관찰하고 둘러봤다는 의미입니다. 입사할 때 코로나로 인한 전사 재택 기간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다 둘러봤습니다.  


렌딧 조직 문화를 정의하는 14가지 항목의 CV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이 있나요? 


CV를 처음 봤을 때 가장 강렬했던 항목은 '오버커뮤니케이션' 입니다. 소통과 공유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을 렌딧이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와닿았어요. '오버커뮤니케이션'은 많이 말하는 것보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렌딧 개발 조직 내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는 일반적인 IT 기업이나 스타트업 보다 중요하게 다뤄지는 가치입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코드 리뷰,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가능하게 하는 스탠드업 미팅, 필요하면 언제나 진행되는 1on1은 외부에도 자랑할 수 있는 렌딧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나요? 


저희 팀의 경우 애자일 방법적으로 2주 단위로 스플린트 주기를 정하고 회고를 하는 방식인데, 목표하는 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책하는 경우가 있어요. 왜 처음 정한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나,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기간은 설정되었나 등에 대해 고민이 많아요. 이럴 때 저의 업무 수행과정이나 외부 요인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피드백을 받는다면 심리적인 위축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원래 컴퓨터공학 등 개발 유관 전공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대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호기심에 시작을 했고, 그 호기심이 학습으로 이어지며 지금의 경력까지 왔어요. 흥미를 느껴 새로 시작하는 것들 중에 짧게 경험하고 그만두는 것들도 있는데 흥미가 직업까지 정착된 건 굉장히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일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어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 합니다. 지금은 개발자를 안 하고 다른 일을 했으면 뭘 했을지 상상이 안 가요.  


렌딧에 근무하며 이루고 싶은 목표는? 


대단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갖기보다는 제가 맡은 부분을 점점 더 넓혀나가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영역, 내가 담당하고 책임지는 지분이 계속 넓어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2년 정도 지난 후에는 한 프로젝트에 대한 저 개인의 기여도가 30%는 넘기고 싶어요.  


새로 렌딧맨으로 합류하실 개발자 분들께 조언을 해주신다면? 


꾸준한 준비는 생각지 못한 기회로 이어지는것 같아요. 렌딧의 경우 개발 도메인이 보편적으로 다루는 영역과 크게 동떨어지지 않으니 새로운 트렌드나 기술에 대해 배우시는 일을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0267호(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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