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하늘이 어두워지고 노을빛도 희미해지자,
가로등이 하나둘씩 켜졌다.
붉은빛들이 거리를 아름답게 비춘 세트장은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간 듯 드라마 같은 풍경이 되었다.
때마침 두 사람이 예쁜 이 거리를 걷고 있었고,
그저 나란히 걷는 그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
어떤 풍경은 사람이 없어서 아릅답지만,
어떤 풍경은 사람이 존재하기에 아릅답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여서 더욱 아릅답다.
완벽한 풍경 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