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응원해, 내가 응원해

by 낑깡이

오늘은 정신이 맑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많이 와서 나오기 싫었다.

이불속에 좀 더 누워서 잠을 더 자고 편하게 쉬고 싶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샤워를 했다. 기분이 좋았다.

잠이 깨고 무기력한 마음도 씻어 내려갔다.


날씨도 생각보다 춥지 않았고 눈도 많이 내리긴 했지만,

꽁꽁 얼지 않아서 차에 쌓인 눈도 금방 치웠다.

길도 미끄럽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매일 아침 집을 나서지만

이게 아니면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다.

몸을 움직이는 게 나의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느낀다.


평일에 이렇게 지내는 덕분에 주말이 기다려진다.

그냥 집에만 있었으면

하루하루가 지겹고 똑같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글도 못써서 브런치 연재도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아직 취업의 결과는 없지만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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