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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오군 Jul 01. 2019

Devground 2019 발표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 만들기, 그 이후...

한빛미디어에서 주최한 Devground 2019 컨퍼런스에서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 만들기' 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내일이면 제가 마이리얼트립에 조인한지 딱 1년이 되는데, 지난 1년을 회고하는 느낌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첫 출근날의 막막함이 떠오르는데, 그 사이 진짜 많은 일이 있었네요...;;; (말잇못)


마이리얼트립 입사 후 2개월 정도 된 시점에 같은 제목의 글을 이전에 브런치에 쓴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시도를 해보고 있다'는 내용으로 글을 정리했는데, 지금은 '1년 동안 꾸준히 해 왔다' 라고 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SQL 사내교육은 벌써 4기 스터디가 진행중이고, 데이터 엔지니어 분들도 조인해서 저희팀에서 급하게 만들어 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하나하나 정비하고 계십니다. 그로스팀에도 좋은 분들이 하나 둘 조인하면서, 훨씬 더 단단한 조직이 되어가고 있어요.



Devground 발표 제안을 받고 큰 고민없이 수락했었는데 (그때는 이렇게 큰 행사가 될 줄 몰랐... -_-  티켓 오픈하고 30분도 안되서 매진되었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당황;;;) 작년에 이런저런 데이터분석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느낀 건, 단순히 청중으로 참여하는 것보다 발표자로 참여할 때 훨씬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제적으로(?) 발표 준비를 하다 보니깐 스스로 공부가 되는 내용도 많았구요. 발표자분들과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동안 짧게나마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행사 주관하고, 진행해주신 한빛미디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1회 컨퍼런스치고는 세심하게 준비가 잘 되어서 큰 불편함 없이 참여하고,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발표 끝나자마자 박태웅 의장님과 짧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기획자/PM으로 일하면서 박태웅 의장님의 '기획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는 진짜 한 100번쯤 읽었거든요...)



발표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한빛미디어에서 동영상 촬영도 하셨는데, 아마 그건 데브그라운드 홈페이지에 올라올 것 같아요 ㄷㄷㄷ  컨퍼런스에서 짧게나마 인사해주신 분들, 발표 후 의견 남겨주신 분들, 따로 연락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다른 자리에서 또 뵐께요!

https://www.slideshare.net/leoyang991/ss-1521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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