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빵을 만드는 걸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늦을 때도 있고 못 올릴 때도 있겠지만 열심히 노력해 최소한 3일에 한 번은 글을 올리겠습니다. 매일 글을 못 쓰고 잊혀지는 글쓰기를 간단하고 꾸준하게 올리길 저에게 바랍니다.
빵 만들기 1일 차 오늘은 식빵을 만드려 합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일단 먼저 밀가루 반죽을 만듭니다.
그 후 밀가루 반죽을 20분 정도 발효하는데 아….. 반죽을 너무 많이 치댔나? 반죽이 너무 떡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으니 계속 반죽을 치대 봅니다.
그다음 발효를 마치고 버터와 소금을 넣어 반죽을 치댑니다. 그때 문득 든 생각이 “아…. 반죽 만들때 설탕을!!!!!” 설탕을 넣지 않았습니다. 지금 조금이라도 설탕을 추가해 반죽을 치대봅니다. 맛은 예상할 수 없습니다. 맛이 있을까요?
발효를 마친 뒤 기본적인 성형과 둥글리기를 합니다. 둥글리기는 아직도 어렵습니다. 계속 연습해야겠네요.
10분 정도 발효를 한 뒤 성형에 들어갑니다. 반죽을 밀고 피고 말고 예쁜 식빵 성형이 되었습니다!!!! 는 개뿔… 이게 정녕 식빵의 자태인가요?? 빵 만들기 1일 차라 서툰 성형입니다.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발효를 2시간 해야 됩니다. 하지만 해피와 놀다 보니 으…. 2시간 과발효가 돼버렸습니다. 지체할 수 없습니다. 위에구움색을 위해 우유를 바르고
170도 25분으로 예열한 뒤 구워봅니다. 이번 빵은 실패일 것 같습니다. 젠쟁…
오 모양은 나름 괜찮습니다. 먹어보겠습니다. “우엑” 밀가루 풋내, 몇 분 더 구워 질긴 빵 겉껍질, 아…. 예상은 벗어나지 않네요 어떻게든 처리해야겠습니다.
실패원인
1:설탕을 안 넣음
2:반죽이 렛 다운 됨
3:과발효
4:너무 많이 익힘 근데 예열이 안돼 겉껍질만 익음
5:밀가루 풋내를 못 잡음
매일 성장해보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