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회사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회사를 다니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 목적에는 자아실현도 있을 것이고 좋아하는 일이라 커리어를 쌓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리고 가장 큰 동기부여 수단인 ‘월급’이 회사를 다니게 하는 목적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저마다의 목적으로 가지고 회사라는 조직에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목적을 가지고 회사를 다니듯이 회사도 목적, 즉 목표와 비전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매년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들을 진행을 하죠.
그렇다면 그 회사의 목표는 조직원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이 되고 있을까요?
가끔 그런 말들을 하곤 합니다.
‘지시한 업무면 그냥 하면 되지 요즘 애들은 왜 질문을 하지? 이것도 MZ 특징인가?’
‘다 이유가 있어서 하라는 건데 왜 해야 되는 거냐고 물어보는 거지?’
회사의 목표는 늘 어느 날 제 앞에 뚝 떨어졌던 경험이 다수였습니다. 왜 그런 숫자가 목표가 된 지도 모른 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들이 생겨나고 또 기존에 하던 일들이 중단되곤 했습니다.
회사의 목표라고는 하지만 그 수치는 개인의 목표가 되기도 해서 개인의 고과에도 반영이 되는 숫자이기도 했죠.
그래서 어느 날 떨어진 그 숫자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표에 대해 얼마나 공유가 되고 있을까요?
각 회사의 조직 분위기에 따라 혹은 임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눈앞에 떨어진 목표에 대해 조직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형상하는 경험을, 저는 거의 하지 못했었습니다.
위에서 하라니까, 그냥 해야 된다니까 해야 되는 일인 줄 알았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조직이 좀 더 꽉 막혔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을 할 때 ‘왜 해야 하지? 목적이 뭐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일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적이 있어서 가능하면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곤 했었는데요, 목표에 대한 서로에 대한 공감, 공유 이런 것들이 조직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무슨 이유로, 어떤 목적으로 해야 되는 일인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는 결과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라 연차가 좀 쌓이고 난 뒤에는 이런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저 연차 때는 하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서로에게 이런 조직의 목표를 공유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선행되면 어떨까요?
누군가 질문하기 전에 해당 업무를 해야 되는 목적과 목표 설정이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이죠.
조직의 목표를 조직원에게 공유하는 것,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인데 그 당연한 일이 잘 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조직은 누구 하나의 것이 아닌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거니까요.
“공유하는 것“
어쩌면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