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매일을 살아간다.
놓고 싶은 것들이 수두룩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가득해도
놓지 않고
해내고야 만다.
이 아이가
자라서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아무도 모른다 해도
나는 준비한다.
나 없는 세상 속에서
살아갈
느린 내 아이의 미래를.
그래서.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자폐스펙트럼 귀요미 아들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