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이가 주인공이개

강아지 키우는 보호자, 여행 갈 때 공감

by 유하










쿵이를 키우기 전에는,

입지 않을 옷이어도 혹시-하는 마음에 더 꽉꽉 가방에 눌러 담았고, 그 외에도 놓고 가는 것이 있을까 봐 리스트를 작성하며 챙기기도 했다.


그 정도로 항상 내 짐은 가득했었다.


그런데, 쿵이와 함께하게 되면서 달라졌다.

쿵이 옷들, 이동가방, 사료와 간식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내 옷은 활동성이 좋고 편안한 것을 더 챙기게 됐다. 자연스럽게 내 짐도 줄어들었다.


거기다 강아지와 여행을 하게 되면서 제한되는 것들이 많아졌음에도 그 불편함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게 되고, 이 순간들이 더 좋아진다는 게 신기하다.


은연중에 늘 내가 주인공이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주인공이 쿵이어도 괜찮다는 걸. 그리고 진짜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 배우게 된다.




kkung2 : 옷 더 사고 싶어 지네..






귀여운 하루에 현실 한 컷.

@kkung2toon​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