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나는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

by 르은

어릴 땐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나를 버티게 해 줬다.


지금 돌아보면, 참 어리고 귀여운 마음이었다.


나이가 들고 생각이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나는 티끌만도 못하다는 걸.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이 편해졌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하루를 잘 보내고,
특별하지는 않지만
보통의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


그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날들,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노래.



나는 오늘도 그렇게 살아가


Verse 1

나는 오늘도 살아가

끝없는 우주 속에서

먼지처럼 작고

보이지도 않을 나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그런 하루를 살아가


Pre-Chorus

의미 없는 걸까

흘러가는 순간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Chorus

차곡차곡 쌓인 날들이

결국 내가 되는 거야

작은 순간들이 모여

나를 만드는 거야

의미 없이 스쳐간 것 같아도

모두 나였다는 걸

이제야 알 것 같아

작은 하루가 날 지켜줬다는 걸


Verse 2

눈에 띄지 않고

흔적조차 남지 않는

그저 그런 날들이

대부분이었지

그래도 나는 하루하루

무너지지 않고

조용히 살아내고 있어


Chorus (2nd – Final)

이제는 분명히 말할 수 있어

매일 같진 않아도

나는 오늘도 그렇게 살아

무너지지 않고

또 하루를 살아내는 게

그게 지금의 나야


Bridge

보잘것없다 여겼던 나

사실은

많은 걸 지나왔어

그 모든 게

결국 나야


Final - Chorus

나는 오늘도 그렇게 살아

작은 하루가 나를 지켜주듯이


https://youtu.be/ZkZwZcWcR8E?si=VY1mCSj5nkACBMIe

이전 09화#09 아빠, 이제라도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