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청계천과 가까우면 생기는 일
워라밸: Work-life balance
즉, 개개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한다. 다르게 말하면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워라밸은 다르고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
많은 회사원은 그들의 워라밸을 찾으려 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만족감을 찾으려 한다.
래버리지 신입사원이 생각하는 워라밸은 어떤 의미일까.
| 신입사원의 워라밸 찾기
어느 누구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워라밸에 관해 한번쯤은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응하기에 바쁜 신입사원은 대부분 워라밸을 생각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래버리지의 신입사원인 나는, 자연스럽게 워라밸을 알아가고 있었다. 워라밸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니었다. 누군가에겐 회사생활 속 소소한 휴식이 될 수 있으며 누군가에겐 회사의 복지제도가 워라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워라밸을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정의했다.
“오늘날이 너무 좋네요, 다 같이 점심 먹고 청계천 산책 어때요?”
이런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 나에겐 이게 바로 워라밸이다.
| 점심시간에 청계천 산책하기
날이 좋은 날, 회사 동료들과 함께 다 같이 청계천을 걸었다. 회사가 청계천과 가까워서 좋은 점이다.
점심을 먹고 청계천을 걸으면서 일광욕과 조금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것, 바쁜 회사생활에서 조금의 여유를 가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단순히 점심시간에 산책을 가는 것뿐인데 알 수 없는 기분전환은 덤으로 찾아온다.
나의 경우 이러한 산책을 다녀오는 날이면 복잡한 생각들로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이 간단하게 풀렸던 경험이 있다. 오히려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으며 더욱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래버리지는 이러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구성원들의 업무적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 진정한 워라벨을 무엇일까
일과 삶을 구분했다면, 단순히 청계천을 어느 때나 걸을 수 있는 환경이 워라밸이 될 순 없을 것이다.
래버리지의 신입사원인 나는 일과 삶을 구분하려 하지 않는다. 업무 속에서 나의 성장을 찾으며 그 속에서 워라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것.
이게 나에게는 워라밸이다. 워라밸의 의미 자체는 일과 삶의 밸런스를 의미하지만, 일 또한 나의 생활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이 구분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어느 회사는 이러한 구분이 불가능할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선 구성원 각각의 배려와 회사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래버리지는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도모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워라밸이란?
(1) 구성원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2) 일과 삶을 구분하지 않는 환경이 되어주는 것
(3) 이것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서로의 배려로 만들어지는 것
내가 만나는 첫 번째 고객은 ‘동료’라는 점을 잊지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