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한 길고양이 일기

10. 하고픈말 듣고픈말

by Young



수고 했어요.

고생 많았어요.

이렇게 또 산 하나 넘어가네요.

산 너머 또 산이 있겠죠?

그래도 지금은 거길 보지 말아요.

우리 잠깐 여기서 쉬어요.

지금 여기에서, 다른 누굴 위해 살지말고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요.

금요일 저녁, 좋은 요일이네요.

어찌어찌 여기까지 걸어온 멋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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