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 BUT 정보대량함유! 뉴요커노마드는 필독!
네 그렇습니다.
이것은 지난 전편에 이은 후편.
참고로, 이 에피소드들이 하루 이야기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지난 글에 길어져 미처 설명하지 못한,
-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난, Museum of Arts & Design이라는 미술관에 들어가 깊은 감상을 하고 나왔다.
이것도 감상이 길어져, 별도 포스팅 예정.
그 후,
내 그 다음 목표지는,
첫번째 방문할 코워킹 스페이스(이하, 코워킹스페이스1)였다.
이것은, 아침의 에이미네 빵집에서 이것저것 검색한 결과의 결정이었다.
참고로,
# 실제로는 수백군데 있을 것이다. 뉴욕에 몇백곳이 있다고 하니.
주변만 검색하는 것이라서, 중앙에 빨간색이 몰려있음.!
(하단에 더 있음.)
즉, 실제 코워킹스페이스 아닌데, 검색된다는 점.
+ 그리고, 대부분의 공간들이,
월-금 9:00-7:00 정도 사이에서 운영된다.
주말은 휴일도 많음.
-
결론부터 말하면,
뉴욕 이땅에서,
그런데
이런 것들을 전.혀. 몰랐던 내가,
이 날 겪은 일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 지하철 에피소드와 엮어서)
이렇다.
이하, S는 Subway적 문제, C는 코워킹스페이스 이슈.
S-1. 빵집에서 미술관 가는 지하철을 타려고 했는데,
지하철 개찰구 통과 후 반대편에 갈 수 없어서,
뭔지 모를 불안한 예감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 가보니,
반대방향 정거장이었다.
게다가 도착장소는, (차라리 새로운 곳도 아닌,) 아침에 다녀간 타임스퀘어.
그래서, 마침 그 역은 중앙플랫폼이라, 반대방향으로 다시 되돌아타서 목적지로 감.
-> 1차 피로.
(미술관 감상 후 걷는 중.)
C-1. 미술관 후,
검색해두었던 코워킹스페이스1 찾아감.
하지만 건물과 입구와 간판을 찾을 수 없었음.
그때 뇌리에 스쳐간 생각 : 이 회사 홈페이지를 검색했을 때, 자기네공간 예약이 아닌 여러 회사들 예약시스템으로 연결되더라니.... 어쩐지... feat.설렁탕
추측은 그렇다.
-> 그래서 숨겨진 어딘가에 회사가 있고 회사주소만 검색됐는 듯.
-> 2차 피로.
# 밥먹으며, 내가 검색했던 정보들.
그렇게 발이 닿은,
잘못 유입된 근처 큰호텔 로비에서,
다리를 쉬게하며,
새로 검색.
(검색 후 걷는 중.)
C-2. 밑에서 자세히 설명할,
다음 목표!
그리로 이동함.
: 약 10정거장쯤 됨. 매우 멀리 이동하고 좀 걸음.
-> 3차 피로.
여기는 그 유명한 Soho지역.
내린 역은, Canal Street라고 해서,
Fukuoka의 Canal city(쇼핑몰 겸 관광명소.)가 생각났다. 혹시 이름의 유래인가!
(또 걷는 중.)
게다가 서비스가 많은데 무료임.
(나의 "서비스많음"의 기준 : 와이파이 & 커피/음료 구비 등)
그래서 그런지,
오후3시이고, 안이 꽤 넓은 걸로 아는데, 다 찼어요 내일오세요 라고 함.
즉, 방문 실패.
(그래서 입구만 사진 찍었다.)
->4차 피로.
(또 다음 목표지로 걷는 중.)
C-4. 근처 코워킹스페이스3을 검색함.
여기도 유명함.
밑에 다시 추가설명 -> 하단 고고씽.
근데 여기도 문앞까지 도착은 했으나,
확인해보니 closing까지 2시간 남짓 남은 상태.
만약 들어갈 수 있다고 해도, 30-35$ = 약 35,000원-37,000원.
고민하게 되는 ROI.
그래서 입구만 보고 다음기회로 미룸.
-> 5차 피로.
# 입구는 요랬다.
(또다시 걷는 중.)
내친 김에, 숙소 돌아가기 전에,
E-1.(Etc) 근처 소규모 미술관을 찾아감.
아직 열려있는 시간이고, 열려있는 것 같은데, 안에 사람도 있는데,
문이 안열림.. 힘부족은 아니고 안에서 잠긴 것 같은데 ㅠ
안에서 안도와주길래 그냥 포기.
-> 6차 피로.
S-2. 결국,
이제 집으로 가야겠다! 하고 지하철을 탐.
깜빡 졺.
문제는, 졸은 게 문제가 아니고,
일반 타야 하는데 특급을 탄 것임. 으악!
세계 각국의 지하철을 타고다니며, 처음으로 곤혹감을 느낀 듯.
그래서 더 멀리감.
다시 반대방향 탐.
이번엔 잘 도착하겠지!
그리고 이번에는,
(아마 2정거장 갔어야하는데,)
(내가 지도검색을 잘못했는지,)
화면에 1정거장으로 떠서,
1정거장 타고 내림.
그.러.나. 느낌은 말한다. 음? 여기가 아닌가베?
추운데 한참 기다려서 또 1정거장 타고 내림.
-> 7차 피로.
E-2. 그리고 더불어,
-> 8차 피로.
엄청나다.
그렇게 나는,
-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코워킹스페이스2는 이곳이다.
아마존 팝업 로프트.
입구에서 일단 도착했다는 인증샷!
인원 다찼다고 내일 다시 오래서,
2층 올라가는 벽면만 찍음.
입구 들어간 직후에는, 웰컴 칠판이 있다.
1층 왼쪽은, 유명인이 와서 강의하는 듯 했다.
하지만 너무 티나게 사진찍으면 재방문 시 밉보일까봐,
소심하게 HELLO 찍는 척, 약간만 옆에 나오게 찌금.ㅋㅋㅋ
참고로, 여기는 입장료 무료.
다른 코워킹스페이스들과는 달리 무료이다.
그래서 붐비고, 빨리 인원이 차는 듯 하다.
가득가득.
# 일할 때, 주변이 조용하고 사람 없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
코워킹스페이스3은,
이곳이다.
위워크.
요즘 서울도 위워크 많지. 강남에만 지점이 세곳이라던가?
# 추기
- 강남근처 위워크는 강남역, 역삼역, 삼성역 정도. 역마다 등. 광화문 최근 오픈.
- 강남역 근처 세곳은 패파(패스트파이브), 신논현 외 강남 1호점,2호점 그리고 곧 3호점 오픈예정인듯.
뉴욕은 건물주가 정말 신이라서,
집,사무실의 입주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고 한다.
보증금을 많이 받는 것이 아닌, 월세의 몇달치만 받되, 공간에 어울릴만한 회사/사람을 뽑아 심사.
없으면 그공간 놀려도 돼~ 하는 마인드.
-뉴욕의 건물주가 돼야겠다.-
그래서, 코워킹스페이스라는 새로운 컨셉과 제도를 적극 활용중이라는 듯 하다.
뭐 이렇다.
아직 탐험은 현재 진행중이니,
또 올리겠지만.
위에 썼던,
-
1. 지도 위의 "coworking space"는
- coworking space를 운영하는 회사
- 부동산 임대업 관계자
- 회원제나 비밀리 운영되는 coworking space
등을 전부 내포하고 있다.
즉, 실제 코워킹스페이스 아닌데, 검색된다는 점.
그래서 별 도움 안되는 공간도 함께 검색될 수 있다!
2. 한편,
실제 코워킹스페이스들은,
"coworking space"로는 100% 검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엄청난 발견이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무니다.
+ 그리고, 대부분의 공간들이,
월-금 9:00-7:00 정도 사이에서 운영된다. 주말은 휴일도 많음.
-
3.
실제 좋은 또는 유명한 코워킹스페이스들은,
"coworking space"로 시작되지 않고,
위처럼, "Amazon Pop-up Loft",
"Brookyln Desks",
"The Farm Soho"
등과 같이,
# 열거 공간은, 다른분들 포스팅에서 본 것.
조만간 다른 공간도 들러볼 수 있기를!
덕분에 하도 검색하느라 정보는 많이 알게 됐다.
-
coworking space라는 단어만으로는 공간검색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다.
예약 사이트는 대부분, 제공 서비스에 대하여 자세히 명시하고 있다.
수없이 검색해보고, 그렇게 느꼈다.
간혹 홍보문구에, "뉴욕에는 많은 프리랜서들이 있고~" 로 시작한다.
2,3블럭마다 있는 듯.
접속할 때, ~~~.google.com으로 link가 이동중이길래.
우리나라 스벅은, KT가 개인정보를 받아가고.
-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당.
-
미술관 후기들도 곧 또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