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쯤 되면 아시겠지만,
나는 일 매니아이고,
그 와중에 코워킹스페이스를 찾으러 다니는 약간의 모험꾼, 꿈나무이다.
디지털노마드로서.
지난 방문보다는 조금 계획적인 상황과 마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다시 찾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묵었던 쿠타-스미냑-르기안 지역보다 조금 북쪽인 짱구지역에서 묵기로 하였다.
요전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던,
Dojo Bali[도조발리] 라는 코워킹스페이스를 염두에 두고서다.
그곳의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서 종종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이 글은,
지난 복습을 위하여, 그리고 겸하여,
발리의 몇 가지 특징을 함께 곁들이고자 한다.
지난 복습은?
-> 발리의 코워킹스페이스 : 1번째 경험담.
https://brunch.co.kr/@lhilosophy/32
# 내가 다음에 또 온다 했지? 이렇게 나는 나를 예측한다.
역시 나란 인간은. (자화자찬)
업무를 하러 가기에 앞서,
조금 더 딥Deep하게 발리를 뜯어보자면,
지역명과 분류를 이렇게 해볼 수 있겠다.
- 발리를 처음 가는 사람 -> 공항에서 가깝고 해변과 놀거리를 찾아서 -> 쿠타지역(스미냑, 르기안도 이 근방이다. 거의 같은 동네.)
- 지도에서, 공항을 기준으로 바로 위가 쿠타, 바로 밑이 짐바란.
- 발리를 가는데, 루왁커피나 자연을 느끼러 가는 사람 -> 우붓
# 사실 요가, 마사지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것은 어느 지역에나 있다. 물론 스튜디오나 샵마다 메뉴가 다른 것도 있으니, 결론은? 각자의 입맛.
- 발리에 서핑하러 집중적으로 가는 사람 -> 짱구
- 그 밖의 휴양지 -> 섬 기준 왼쪽 밑은 울루와투, 오른쪽 밑은 누사두아, 왼쪽 위 끝 건너서는 멘장안 등등. 오른쪽 밑으로 해서 바다를 건너면 렘봉안이고 더욱 멀리 건너면 길리섬(윤식당에 나온 곳)이다.
# 굳이 초보자의 입장에서 구분을 해보자면 이렇다는 것. 절대적 진실은 아니고 개인차 있뜸.
나 스스로도,
지명들을 처음에 들었을 때에는 무척 생소했는데,
계속 지도를 보거나 방문하다 보니, 이제는 몇 개 지명들이 이전보다 익숙해진 듯하다.
이 시기(6월)는 현재, 발리의 건기이다. 그래서 한국보다 시원하다.
발리는 4-9월이 건기, 10-3월이 우기.
날씨도,
가끔 새벽에 비 내리는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맑음.
밤에는 온도가 약간 떨어지는 편.
우기에 비해 생활하기 좋고, 빨래도 마른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적었었지만,
이곳의 물가는 치앙마이보다는 비싸다.
물론 한국보다는 싼 편이지만 말이다... 라고 생각했으나,
지내다 보니 그것도 아니었다.
지난 회에 발리에서 지냈던 Kuta 지역에 비해, Canggu 지역은 약 1.5~2배 정도 물가가 비싸더라.
(물론 가게마다의 차이도 있는데,
Kuta지역은 비싸고 싼 가게가 섞여있고,
Canggu지역은, 슬슬 타깃에 맞추어 1층짜리 비싼 가게 위주로 어느 정도 새로운 지도가 형성되어 가는 느낌.)
Kuta에서는 세트메뉴 등 50-100K, 즉 5만-10만 루피아이므로 (실제는 0.7배이지만)
대략 0을 한 개 빼면 5천원-1만원 사이 정도인데,
Canggu에서는 세트 즉 음식과 음료를 시키면, 약 10-20만 루피아 즉 1-2만원도 슝 도달.
느낌으로 비교한다면,
Kuta는 명동과 홍대 사이?
로컬도 핫하지만, 외국인도 많고 클럽도 있고,
다양한 메뉴들의 존재와 함께 북적하며 적정 물가.
But
Canggu는 가로수길 초기 느낌? 조용하고, 가격이 좀 있고, 길에서 흥정하는 사람이 적고, 서양인이 많다.
그랩으로 타도, 기사에 따라서는 돈을 더 요구한다 -_-나쁜 것들.
그리고 일반 택시들은, 실제 가격의 10배 이상을 요구한다.
모로코나 여기나..... 자세한 심경고백은 생략한다.
그래서 일반 택시는 안 탔지만,
블루버드택시라고 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블루버드택시(짝퉁주의) > 그랩,고젝(고카),우버 > 일반택시.
의 순서로 생각하면 좋다.
블루버드택시(Blue Bird Taksi)여도 - 미터기 기본이지만 -,
최소거리가 얼마든 30,000 루피아는 받으므로 고려 바람.
그랩 기사는, 차가 막히거나 손님이 캐리어를 들고 있거나(내가 끌어도) 손님이 약해 보이면,
2배의 가격을 청구하기도 한다.
바가지.
말 그대로이다.
그래서 호텔 방으로 과자나 간식거리는 감히 반입하기 무섭다.
뭔가 꺼리가 있으면 드글드글 나타나는 듯.
그래도 개미가 작아서 다행..(응?)
계속해서 개발 중이고, 건물을 많이 짓고 있기 때문에(언제 완성될지는 모름.)
지금도 어느 동네들은 약간 한국과 거의 물가가 비슷한데,
물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전망한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이번 방문이 써핑 목적은 아니었으나,
조금 더 그럴듯한 업무환경을 찾을 겸, 그리고 지난번에 가보지 못했던 그 도조발리라는 곳의 간판이라도 보러 갈 겸 생각하다 보니,
결국 짱구(Canggu)지역에서 조금 긴, 혹은 짧지만 짧지 않은 시간을 머물게 되었다.
도조발리라는 코워킹스페이스의 바로 근처에 호텔을 잡으려다가,
이리고민 저리고민 하는 사이 호텔의 가격이 변동되었으므로,
몇 블록 근처의 다른 호텔로 체크인.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
도착 후, 바로 첫날부터 도조발리를 갈까? 혹은 2,3일 지나서부터? 등 고민했는데,
거기의 요금표는 이렇다.
원데이 가격도 별도로 있으나,
요금상 25시간이 대량이 아닌 데 비하여, (하루 24시간 + 1시간. 일주일 7일 기준 하루 3.5시간 정도)
800000 루피아, 즉 우리나라 돈 8만원,이라는
꽤 비싼 듯한 가격에서 왠지 고민을 하다가,
실제로 몇 군데서 밥이나 커피를 먹다 보니,
- 초코쉐이크가 40000루피아(약 4천원)인데, 이 카페에서 약 3시간 있었나?
그런데 그 20배를 내고 8배의 시간밖에 못 있는다니,
계산이 뭔가 애매한 것이다.
<물론 나는 저 요금을 낼 가격을 고려해서 환전하여 들고 왔다.>
저런...
물론, 두어 시간 있은 곳의 식사는 15-20만 루피아를 하기도 했다.
다만 선택의 문제?
그래서 고민하다 보니, 결국 다다익선이라 생각하여
으로 노선을 바꾸어,
업무 가능한 카페들 위주로 돌아다녔다.
다만,
도조발리라는 곳의 내용을 알기 위해 온 책임감과 의무감이 있으므로,
마지막 날,
도조발리에 들러
원데이티켓(인터넷 검색해도 안 나옴)의 가격을 물어봄.
그 결과,
one day 24시간 = 225000루피아. 즉 우리나라 돈 2만원.
>> 한 달 25시간은 800,000루피아, 원데이 24시간은 225,000루피아.
인터넷이 매우 빠르다는 소문이지만?
비용으로 보건대,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달까, 아주 "납득"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기타 자세한 설명은, 순서에 맞추어 하단에 적겠다.
위 2. 의 Thinking process를 거쳐
결국, 다다익선 및 포스팅을 위하여,
여러 개의 카페나 브런치카페, 음식점 등을 방문했고,
외국인들도 혼자 오거나,
업무를 하기에 전혀 거리낌은 없었다.
다만, 약간의 편의시설에 차이가 있기도 하므로,
참고되시도록,
그 공간들의 정보를 이제부터 풀겠다.
참고 1.
실제 들른 곳 숫자와 19곳이라는 숫자"19"와 일정의 숫자가 혹시 매치되지 않는다면,
- 먹기만 하고 나오거나,
- 업무상 들러서 별도의 컴퓨터업무를 하지는 못했거나,
- 들렀던 곳을 또 들르기도 하여서,
숫자상 중간중간 비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2. 유명한 곳은, 유명세로 인하여 가격을 매우 비싸게 받는다.
사실 서비스가 보통이기도 해서,
유명할 뿐인 곳은 또 가야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는데,
참고상 넣어둔다.
다만 이미 관광객이 많아 코가 높은 듯.
바^가^지^ ^^^ !!
참고 3.
각 장소별 와파비번도 개인적으로 엑셀(직업병)에 기록은 해 두었으나,
도의적인 느낌적 느낌에서,
사 먹는 전제로 그들도 비번을 알려주는 것일 테니 대놓고 공개는 어렵지만,
만약 급히 와파비번을 까먹어서 긴급할 때가 있다면, 물어보시면 알려드릴게염. 물론 시간의 흐름에 의한 자체적인 비번변경은 내가 어쩔 수 음슴.
참고 4.
예시 사진의 줌업정도 또는 사진의 많고 적음이,
그 공간에의 애착여부나 맛, 후기의 좋고나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중요!!
<본문>
첫날 들른 음식점 겸 카페
- 유명여부 : 글쎄
- 인터넷 : 적당 가능
- 콘센트(인도네시아 콘센트는 110v,220v 다 꽂을 수 있음) : 애매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음)
- 메뉴 : 보통
- 가격 : 보통
- 특징 :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가볍게 들르기 편하다. 친절하다.
둘째날,
일단 근처에 가서 일을 하든 밥을 먹든 하자.해서 간 곳.
이 곳에 가니, 컴퓨터를 켜 놓고 일하는 사람을 발견!
그래 좋아 나도!
그래서 컴퓨터를 꺼내놓고 일하기 시작.
가격은 좀 있으뮤.
- 유명여부 : 글쎄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괜찮다 = 몇 군데 있다.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는 것과 마찬가지.)
- 메뉴 : 다양
- 가격 : 조금 고급
- 특징 : 컵받침이 예쁘다.
밥을 다 먹었으니 어딘가로 이동을 해야겠으므로, 이동한 다음 타자.
- 유명여부 : 글쎄. 다만 후기가 좋은 듯?
- 인터넷 : 괜찮다
- 콘센트 : 괜찮다 = 몇 군데 있다.
- 실내여부 : 실내,실외 구분. 실내는 에어컨 있음
- 메뉴 : 디저트 중심.
- 가격 : 보통
- 특징 : 의자가 편하다.
원래 작았는데 인기가 많아져 확장공사 후 넓혔다고 친구로부터 들음.
# 야외자리에 그네? 해먹그네?가 있다.
테이블 위의 핑크색 뚜껑은, 모기퇴치제 스프레이이다. 이곳에서 유명.
편의점, 드럭스토어(가디안, 왓슨, 또는 로컬 약국들)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셋째날.
- 유명여부 : 유명. 하지만 오래 안 됐음. 왜 유명해졌는지 현지의 친구와 알쏭달쏭해했다.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없다.
- 실내여부 : 야외
- 메뉴 : 다양.
- 가격 : 보통 (계산대주문 등, 빠른 순환 컨셉이라 가격을 급격히 올리진 않는 듯.)
- 특징 : 브런치카페.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일반적인, 테이블에 점원이 메뉴를 물으러 가고, 금액은 후불.이 아닌, 선불 후 번호표를 들고 와 앉으면, 그리로 음식을 운반하는 제도. 우리나라의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 같다.
갤러리, 옷가게, 액세서리 가게 등과 함께 붙어있다.
# 짱구에는 이런 편집샵 컨셉의 가게와 식당이 붙어있는 경우가 꽤 있다.
메뉴는 무난하게 브런치 식사.
여기 테이블에서의 뷰가,
디지털노마드 유명 사진들 중 하나인 것 같다.
여기에서는,
야외테이블에서 컴퓨터를 찍은 사진이 종종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유명한 듯.
게다가 정말 화창했다.
- 유명여부 : 안유명한듯.
- 인터넷 : 괜찮
- 콘센트 : 괜찮다 = 몇 군데 있다.
- 실내여부 : 실내. 에어컨 있음.
- 메뉴 : 다양, 일반음식 및 다양음료들.
- 가격 : 보통
- 특징 : 안 유명해서인지, 시원한데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다. 손님들도 주로 혼자 오나보다.
가게 내장 장식들이 태엽이나 파이프 등 스팀펑크 느낌의 기계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 유명여부 : 보통?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찾기 어렵다.
- 실내여부 : 야외적 실내 (실내이긴 한데 밖으로 뚫린 느낌.)
- 메뉴 : 회, 생선 위주.
- 가격 : 조금 고급
- 특징 : 시끄러운 편. 밤시간에는 낮과 따로 운영, 즉 낮 주문을 한 번 마감하고 저녁의 운영을 하는 듯했다.
넷째날.
- 유명여부 : 유명. 비치클럽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없다
- 실내여부 : 야외. 전반적 야외이다. 바닥자리는 근데 컴퓨터가 열받을까봐 못 갔다.
- 메뉴 : 다양. 다만 클럽이라 술안주 베이스.
- 가격 : 조금 고급
- 특징 : 짐지킴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가볍게 바다에 몸을 적시고 돌아올 수 있다.
바다의 뷰가 다양하다.
바닥자리는 점원이 주문을 테이블별 번호판으로 구분하는 듯, Maybe.
- 유명여부 : 글쎄. 게다가 후기에 어느 한국인이 서비스 별로라고 적어서 그것도 한몫하는 듯.
- 인터넷 : 괜찮
- 콘센트 : 못찾겠다
- 실내여부 : 실내인데 벽 사이사이 구멍이 뚫려있음. 덥지 않지만 에어컨은 아닌.
- 메뉴 : 메뉴가 약간 고급. 메뉴판에 없어도 커피 시킬 수 있다.
- 가격 : 가격도 조금 고급
- 특징 : 인테리어가 cozy, modern 느낌. 옆에 갤러리 및 편집샵도 함께 붙어있다.
- 유명여부 : 안유명한듯.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못찾음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음)
- 메뉴 : 태국, 일식, 한식 등 동양식 전반. 보통.
- 가격 : 보통
- 특징 : 김치를 파는 것에 깜놀.
다섯째날.
- 유명여부 : 조금 유명한듯.
- 인터넷 : 괜찮다.
- 콘센트 : 꽤 있다.
- 실내여부 : 야외적 실내 (실내이긴 한데 밖으로 뚫린 느낌.)
- 메뉴 : 브런치 컨셉
- 가격 : 조금 고급
- 특징 : 로프트 구조가 특징. 단, 로프트는 저녁 6시에는 닫힌다.
일하기엔 좋은데, 2층이라 그런지 더웠다.
1층의 안쪽 테이블은,
팀인 것 같은 사람들이 늘 모여 대화하고 있다.
- 유명여부 : 글쎄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못찾음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음) /2층 있음.
- 메뉴 : 매우 다양.
- 가격 : 조금 고급
- 특징 : 친절. 특이한 메뉴가 많음. 생긴 지 오래 안 되었다는 듯.
여섯째날.
- 유명여부 : 글쎄
- 인터넷 : 괜찮다.
- 콘센트 : 몇 군데 있다.
- 실내여부 : 실내,실외 구분. 실내는 에어컨 있음.
- 메뉴 : 브런치메뉴들. 맛도 좋고 컨셉도 독특.
- 가격 : 조금 고급
- 특징 : 실내온도는 가장 시원했다.
그.러.나!
중앙의 나무 테이블에, 개미파티.
개미들, 파리 한 마리, 날파리 한마리?몇마리? 덕분에 집중이 힘들고, 컴퓨터에의 침입이 우려됨.
개미만 빼고 모든 것이 좋았다.
- 유명여부 : 글쎄. 그리고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발견이 어려움.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못찾음.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음)
- 메뉴 : 많은데 밥보다는 술안주,간식 느낌(우리나라 느낌으로 말하면 오후 또는 2차에 제격)
- 가격 : 보통
- 특징 : 여기에 오게 된 이유는 조금 독특하다.
사실 호텔에서 매우 가깝지만, 보통 나가는 방향과는 반대방향인지라, 꼭 시선을 두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인스타그램에 발리(bali)만 태그해올리면 꼭 와서 좋아요를 해주는 바람에,
한번 들러보게 되었고,
들른 김에 여러 메뉴를 진수성찬 먹었다.크핳하
일곱째날.
- 유명여부 : 글쎄
- 인터넷 : 괜찮다.
- 콘센트 : 실내는 자리마다 있다. (단, 자리가 적은 것이 함정)
- 실내여부 : 실내,실외 구분. 실내는 에어컨 있음.
- 메뉴 : 많지는 않음.
- 가격 : 약간 고급.
- 특징 : 수제 파스타 등, 핸드메이드 재료가 많아서, 메뉴가 아주 많지는 않음.(그래도 많지만.)
오후 되면 없어지는 메뉴도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
야외에는 그룹이나 흡연자 등이 주로 앉음.
여기에서 인상적이었던 두 가지.
(1) 테이블에 올라가 천정 화분에 아저씨가 물을 줬는데,
후두두두ㅜ둑두구두두둑둑두구둗두ㅜㄱ 물이 계속 떨어짐.
그리고 금방 마름.
(2) 역시나 발리에서 거를 수 없는 배송서비스!
인스타에 서문은 올렸었는데,
여덟째날.
- 유명여부 : 보통? 후기로는 맛있다고 유명한 듯.
- 인터넷 : 잘 연결 안 되는 때가 있었음.
- 콘센트 : 못찾음.
- 실내여부 : 1,2층 뚫린 야외.
- 메뉴 : 다양
- 가격 : 보통
- 특징 : 피자전문 가게
남길 줄 알았는데, 다먹었따아. 꿀!
밤의 뷰.
아홉째날.
- 유명여부 : 유명. 특히 그 뷰View가 유명. 오토바이들이 잔디 사이로 지나다니는.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없는 듯.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음)
- 메뉴 : 보통
- 가격 : 고급
- 특징 : 자리(의자) 컨셉이 다양.
낮은 의자, 일반의자, 바 느낌의 기다란 다리 의자 등, 다양함.
자동차도 그렇고, 인테리어를 신경 많이 쓴 듯.
그러나 파리가 많다.
- 유명여부 : 안유명한듯.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못찾음
- 실내여부 : 야외적 실내 (실내이긴 한데 밖으로 뚫린 느낌.)
- 메뉴 : 음식, 볼, 브런치 등 다양
- 가격 : 보통
- 특징 : 디지털노마드 발견.
야외에 그네 있음.
모던 인테리어 및 노란 컨셉.
죠오기 포스팅 위에서 "무지"캐릭터와 함께 찍힌 스무디볼.
스무디볼인데, 스무디나 스무디볼이나 용량은 비슷한 것 같은데, 가격은 2배쯤? 차이.
사진은 마치 오야코돈부리 처럼 찍혔다. 냐하하핳하
여기를 가느라 지나쳐간, 구불이골목(내가 지금 막 이름붙임.)
열째날.
- 유명여부 : 유명.
- 인터넷 : 보통
- 콘센트 : 없음.
- 실내여부 : 야외(실내외구분 없음)
- 메뉴 : 한정적. 브런치메뉴는 12시 넘어 시키지도 못함.
- 가격 : 고급. 티켓 사서 들어가야 해서 손해.
- 특징 : 바다와 바로 이어져있다.
분위기 내기에 좋다.
나무테이블은 역시 개미파티. 커피시럽에 가득하던 개미들을 잊을 수 없다.
파도소리가 바로 앞에서 들려서 낭만적.
어떤 밤에는 100,000루피아짜리 쿠폰으로 입장해야 하고, 이때의 낮에는 200,000루피아짜리 쿠폰으로 입장해야 해서, 돈을 다 못 쓰기 때문에 손해이다. 혹은 넘겨서 먹어야 하거나.
이번 여정의 "오마이 레전드 뷰"는 이곳에서 찍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친구들 단톡방에 올리니,
친구가 사진을 컴터로 옮겨서 배경화면으로 하라길래(컴터 아니고 아이패드지만)
아이패드로 사진 옮겨서,
실제로 연출한 사진이 이것.
그리고 이 사진을 보는 여러분들이,
바다? 바다바다? 바다는 어떻?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므로,
영상도 첨부.
안의 여러 공간들도 뷰가 매력적.
대망의(?) 도조발리.
홈페이지는 요기 -> http://www.dojobali.org/en
이게 안쪽이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입구는,
여느 코워킹스페이스나 스타트업공간처럼, 커뮤니티 소식이 가득.
근데 밖에서 보면,
바로 그 간판을 찾기 어려운 것도 특징.
- 유명여부 : 글쎄. 아마 아는 사람만 오는 듯. 그게 보통 코워킹스페이스들의 특징인 것 같다.
- 인터넷 : 모름(빠르다는 듯.)
- 콘센트 : 모름(코워킹스페이스니까 넉넉하게 있겠지.)
- 실내여부 : 실내도 있고, 일부 야외공간도 존재 = 완전 신발 신고 바깥.
근데 이쪽(입구보다 바깥쪽의 작은 테이블)은 게스트용 공간에 가까운 것 같다?!
- 메뉴 : ?
- 가격 : 회비가 비쌈.
- 특징 : 자세한 가격표는, 포스팅 맨 윗부분을 참조.
시간 대비 이용료가 비싸다.
그러나 물론, 커피나 음료, 인터넷/전화 사용료 등도 포함이므로,
플랜의 옵션들을 전체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꼭 비싸지만은 않다.
24시간 운영.
- 25시간 80만 루피아(약 8만원)
- 원데이 22.5만 루피아(약 2만원)
- 로컬사람은 할인해준다.(치사똥빤쓰)
- 신발 벗고 들어감. 근데 야외에 신발 신고 일하는 한편의 공간도 있음.
-
짝짝짝!(셀프박수)
추가로,
지난 쿠타 지역의 Kuta beach 근처 Beachwalk처럼
- 짱구 지역의 유명한 곳이나
- 내가 찍은 멋진 사진
을 몇 곳 양념 솔솔, 추가.
- Oldman
바닷가. 이 벽이 유명. 오른쪽의 Restaurant & Bar도 유명하다. 문어가 그려져 있다.
- Batu Bolong beach
Kuta beach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고요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Kuta beach는 좀 더 발랄한 느낌?
파도도 파도대로 다르다는 것 같다.
- Finns Club
친구랑 만나느라, 입구만 보고 지나쳤으나.
이 곳도 유명한 비치클럽!
- 근처 골목의 노을Sunset
- 근처 골목의 벽화들.
논밭이 많다.
벽화도 많다.
새우칩을 많이 주던데, 그거의 과자로 부풀기 전 크기가 엄청 작다고 하던데.
혹시 그게 다 여기서 나나? <- 헛된망상.avi
- 근처 골목의 길거리현수막
길거리의 간판, 포스터, 현수막들도,
나의 즐거운 눈요깃거리.
두번째의 천 위에, 위 18번의 La brisa가 쓰여있다.
- 바다로 들어가는 문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발견한,
버려진 문짝 같은 비치 입구와, 바다 끝 수평선의 모습.
이렇게,
Bali Canggu[짱구, 캉구] 지역에서의 코워킹스페이스편 마무으리.
- Indonesia 또는 발리섬의 Business 관해서
- 여행 그 자체의 실감나는 후기와 관찰
도 조만간!
다음에 또 발리를 간다면, 아직 안 가본 지역으로 갈 것 같아요. 또는 다른 나라.
이 곳도 좋기도 좋은데,
한편,
치앙마이의 청결함과 저렴함도 그리워지는,
그런 여정이었다. :)
그럼 이만!
위 정보가 그대에게 많은 참고가 되셨길!
# 디지털노마드 정보공유를 위한 방?은 요기! <한 5번째쯤 개편.>
https://open.kakao.com/o/gZIsL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