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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느님 Oct 20. 2017

치앙마이살기2편: 코워킹스페이스!에 준하는 카페 14곳

일하기 좋은 카페들

치앙마이에서 약 열흘 정도 지내며, 찍은 사진이 약 1600장이다. 아이쿠!

그러거나 말거나, 나의 공유 목적들은 Working! 우린 워커홀릭이니까 메이비.

Ristr8to Lab의 명물, 시험관 커피.

그래서,

지난 포스팅에서 코워킹스페이스 8곳이라고 둘러보았던 곳들 말고,(그 심화과정은 다음시간 투비컨티뉴드)

이번에는, 일하기에 좋은 카페 위주로 선정해보았다.

어디까지나 님만해민(Nimmanhaemin) 지역 위주이다. 난 일하느라 그곳을 벗어나지 않았다.(자랑)


코워킹스페이스에 준하는, 일하기 좋은 카페 소개! 시작!

# 제목별 넘버링은, 순위는 아니고, 내가 들른 순서(time)순이다.


1. Gallery Seescape

- 브런치 메뉴

- 카페 + 식당 + 갤러리

- 인터넷 쾌적

- 가격은 다른 식당들 대비 높은 편

- 커피보다는 식사를 하며 일을 하기에 좋음.

- 와이파이 비번은 카운터 즈음에 붙어있음.

- 전원 : 모름

- 책상식


가장 처음 들렀던 곳은, 브런치 카페.

Gallery Seescape라는 곳이다.

상쾌한 아침 햇빛이 내리쬐는 하루여씀.

앞이 예뻐서 그런지, 새벽부터 앞에서 사진찍는 일행들이. 아마 쇼핑몰로 추정. 여기도 쇼핑몰 잘되나봄.


안에 들어가 루시를 기다리며 일을 하(는 듯 하다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초록초록하고, 원,사각의 창문이 기하학적.

안이 약간 우주선? 현대적 도시? 컨셉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름에 갤러리가 붙은 것처럼, 안이 굉장히 예술적이다.


여러분이 궁금할 메뉴판을 봐보자.(한장만)

킨포크를 생각나게 하는 구도이다.

메뉴판이 예뻐서 찍었다.

여긴 브런치 카페.

저 175바트이면 대략 5000원-6000원 급인데, 여기선 엄청 고급요리이다. 우와!

메뉴이름 까먹음. 에그머시기였나 치즈머시기였나?

너무 줌업죄송. 테이블의 이쑤시개 통이 같이 찍힌 사진이 도무지 아름답지 않아, 줌업하여 찍었다.


사실 여기는, 음식도 맛있지만,

안쪽에 갤러리들이 여러가지 붙어있어서, 구경하기에 좋다.

벽의 구석탱이도 아름다울 수 있다.

벽구석의 사진. 이런 구도도 잘 찍는 나!

어딜가나 에코백 :-)

이렇게 판매되는 아트상품들도 있다.

나라면 더 예쁘게 설치&display 할텐데. 직업병 꿈틀꿈틀

책, 문구, 에코백, 도자, 소품들과 악세서리 등 다양하게 판다.

알록달록! 소인국! (재밌는 말이 생각 안난다.)

키덜트 인형들도 카운터에 줄을 지어 서 있다.

저 남녀조명 이름이 Lover이다. 맨몸의 남,여로 돼서 전구가 반짝이는 것이 컨셉이다.

저 남녀조명이 이따 등장하겠지만 특이하긴 했으나,

딱히 아주 고퀄의 사야지 싶은 것은 없었다. 그냥 구경 정도.

킨포크를 의식했니? 아니겠지.

이런 테이블 셋팅도.


그리고 이, 카페곁 갤러리를 나와 옆의 공간으로 가면,

(코워킹 공간 얘기하다가 갤러리 얘기로 얘기가 새고있다.)

봐봐 이 남녀의 조명들. 아까 위에 있는 것은 작은데, 이건 사람 몸만하다.

이 분은, 조명과 큰 액자, 오브제를 주로 만드는 듯 하다.

동양적 문양에 꽂히신 건지도.

도자나 여러 도구를 사용해 조명을 만들었다.

입체적이고 컬러풀하다. 커다란 액자들도 마음에 든다.

이런 조명들도.

얘기가 너무 새니, 이 얘기들은 다음에 이어서.

여긴 드로잉 전시인데, 작가가 담화하는 느낌으로 포스터가 걸려있다.

옆에는 드로잉하는 다른 작가 전시도.

나오면,

이런 의자나 벽들 사진도 모이면 예쁘더라고.

이런 의자와 나뭇잎의 풍경,

"어쩌라고?"의 전형적 포즈.

자전거와 돌 스러운 오브제도 볼 수 있다.


밤에 지나가다 보면 요렇다.

주홍 조명을 지붕에 3개쯤 달고싶다.

운치있다.(사진엔 운치가 빠짐)


2. Pai yun yai

- 커피 및 디저트 메뉴

- 인터넷 쾌적

- 학생들 공부하러 좀 와 있다.

- 가격 보통(즉 저렴)

- 대기용 번호표 푯말에 와이파이가 적혀있다.

- 내가 간 초반에는 밤 10시까지였는데, 갑자기 중간에 밤 8시까지로 스티커 고쳐서 붙여놓고, 하지만 물어보니 9시까지 영업하고. 사장님맘대로.

- 전원 : 중간중간 있어서 편리.

- 주로 책상식

잘 보면 유리에 한국말도 있다! 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등등.

안락하고, 편안하다.

전원 많고 테이블 많다.

아마 2층도 있던가? 다른 층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점원이 영어를 잘한다.


여기는 일도 잘 되고, 인터넷도 좋고, 편해서, 한 3번 갔다.

Pai yun yai coffee. 나름 카페의 이름을 딴 커피.

커피는 약 50~60바트 정도 한다. 대용량! 1500원. 짱짱맨이다.

걸린 액자들이 삐뚤빼뚤해서 나의 직업병은 잠시 예민해했다.

난 주로 전원 있는 쪽 위주로 앉아서 쇼파를 즐기지 못했지만,

저렇게 매거진도 있고,

케잌, 토스트 등 온갖 디저트 메뉴가 많고, 음료 메뉴도 짱짱 많아서 무척 좋은 곳이다.


3. Ristr8to Lab

여기는, Lab도 있고, Cafe도 따로 있어서 헷갈릴 수 있다.

- 온리 커피

- 인터넷 쾌적

- 가격 약간 있음.

- 외국인 많음.

- 전원 : 없다.

- 화요일인가?가 쉬는날. (니네가 갤러리냠?)

- 책상식

바로 지난 포스팅의 대문사진! 그곳이다.

지난 포스팅의 대문사진! 쫘잔!

여기의 주로 특징있는 커피는 다음과 같다.

시험관커피. 4개 맛이 다를 줄 알았으나 놉놉.

시험관 커피.

시험관커피의 종류는 몇가지 있지만, 시험관 커피 자체는 4개관 맛이 다 똑같다.(내 입으론 그랬다.)

메뉴판은 한 8페이지? 10페이지?

종류도 되게 많다.

(가격은 완전 그냥 일반커피 50바트보다는 조금 비싼 편. 그래봤자 3000-5000원 정도)


그리고 또 유명한 것은,

거품이 뽀글뽀글. 파마했다.

해골 컨셉.

이런 사진들을 통하여 여기도 내가 자주 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원이 없는 것이 문제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꽉꽉 차 있다.

선반에 뭐가 많은데, 일하느라 충동구매를 못한 듯.

난 사람들이 없을 때 주로 갔다.


웃긴 것은,

밤에 이 앞을 지나가면, 직원들끼리 회의? 마무리?를 매일 하고 있는데,

떠들면서 춤도 추고. 내가 사진 찍는 걸 귀신처럼 알아서 막 손 흔들고 그런다.

이 직전에 내가 찍을 때에는 손을 흔들다, 멈춘 순간의 포착.

표정을 확대하면, "ㅋㅋㅋ 날 찍는구만!" 이런 느낌.

룰루랄라 흥이 느껴짐.

이건 놀고 계시길래 멈춰 찍으면 민망하실까봐 잽싸게 찍고 말았다.


4. Posrest

- 커피 위주. 핸드드립이 나름의 자부심. 약간의 디저트메뉴.

- 인터넷 쾌적

- 학생 및 현지인 많음.

- 전원 : 있기도 없기도. 괜찮.

- 흰색이 컨셉.

- 1층은 책상식. 2층은 바닥식 <- 신발벗고들 책 읽고 있다.

- 와파 비번은 물어보면 알려줌.

뜻이 뭘까, 간판을 사진으로 볼때마다 Forest가 생각난다.


여기는, Wake up cafe(지난 포스팅 참조)의 온도조절이나 인터넷 시간제한 등을 벗어나

탐색하여 찾은 곳이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괜찮았다.

내가 시킨 것은, 민트 뭐시기 카페.

그래서 맨 밑에 민트소스가 깔려있다. 과자는 서비스.


치앙마이에서 감튀가 왜이리 땡기던지.(한 3번 먹은 듯. 튀김은 5,6번?)


이 뜨거운 걸 그냥 주길래 포크를 손으로 제스처 해서 받았다. (포크라 하면 못알아들음.)

-> 그랬더니 옆 태국인 소녀도 포크를 요청하더라. 하하핳 이렇게 서비스정신을 전세계에 유포.


마블고양이 네로!

어떤 손님의? 아기고양이인데 귀여워서 찰칵.

사진만 찍으면 얼굴을 돌림. 초상권이 비쌈.

얼굴은 잘 보여주지 않았다. 이미 연옌병.

이 사진으로 2층이 보인다.

밤에는 이런 느낌.

주변에는 사진인화 가게가 많았다.

여기도 늦게까지 함.


5. Impresso

- 커피 위주. 고체는 초콜렛만 판다. 커피 종류 많다.

- 인터넷 쾌적

- 조용하고 외국인 있고 그렇다.

- 전원 못본듯. 주로 카운터 형태라.

- 와파 비번은 물어보면 알려줌.

- 되게 좋은데 모기 때문에 나옴 ㅜㅜ 갈때는 치마를 입지 말거나 모기약 미리 바르고 갈 것!

입구에 나무도 있어서 조용조용.

조용하고 인터넷은 쾌적했다.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해 피난 간다면 요기!

모기가 내 피를 쪽쪽 뽀뽀중이었으리라곤 상상할 수 없는 풍경. 그리고 피규어가 많았다.

난 뭔가 프라페 메뉴를 시킴.

맛났음.

굳굳.


6. 대망의 스! 타! 벅! 스!

- 메뉴는 전세계 공통.

- 인터넷 별로 -> 통신사 인터넷(우리나라로 치면 KT_Starbucks처럼)이어서 그런지,

로밍er에겐 연결이 안좋았다.

- 큰 발견 : 여기 가격이 태국(특히 치앙마이) 물가 비해서는 비싸서 그런지, 학생들이 거의 없다!

- 그래서 매우매우 사람 없고 조용.

- 전원 굳.

그러므로, 인터넷 좀 안돼도 좋은데 집중을 원한다면 베리 굿


나름, 대로변이다.

여기 지금 나름 대로변에서 바로 꺾는 순간임.


근데 간판은 저기있는데 좀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이 위 사진의 왼쪽으로 좀 들어와야 함.

찾아서 들어가는 과정.

2층구조. 매우 넓음. 좋겠다.

별거 아닌데 찾기 조금 어려웠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보시라 이 고요한 풍경을!

역시 스벅은 돈이 많고 치앙마이는 물가가 싸다. (하지만 막상, 외국인이 사업하기엔 쉽지 않은 구조.)

스벅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땅값이 싸다고 느꼈는지

커다란 정원도 있다.

조명빨 들어간 조명사진.

음료를 기다리며 사진찍기.

어딜가나 티바나.(광고아님.)

열일하다 증거를 남기는 순!간!

텀블러! 트로피컬 컬러.

텀블러 옛날에 많이 모아봤으나,

모아도 부질없어서, 고민하다가 보기만 하고 왔다.


7. Librarista coffee

사실 여긴 카페인데, 지난 포스팅에 다뤘으므로 패쓰.

- 메뉴는 커피,음료,디저트

- 인터넷 굳.

- 전원 굳.

- 바닥식 + 책상식.

- 북카페

냐옹!!


8. Salad concept

사실 여긴 엄밀히 말하면 카!페!는 아니지만, 컴터 들고 있는 외국인이 많다.

- 샐러드, 파스타, 주스 및 기타 음식들 다양.

- 인터넷 적절히 굳.

- 전원 안보임. 구조상 어려움.

- 적절히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굳굳.


밥은 저녁에 먹었었는데, 그땐 간판 깜빡.

지나가다 낮에 찍음. <- 사진은, 폭풍같은 비가 내리기 조금 전.

샐러드컨셉은 유명.


여기도 메뉴판이 이쁘다.

너도 킨포크 의식했니?

뭔가 있어보이는 메뉴.

건강하냐?고 묻는 듯한.

그리고 샐러드 먹을 시엔, 옵션이 많다. 골라야 함.


내관도 깔끔하다.

건강 깔끔 나뭇잎 열매 화분 나무색. 이런 게 여기 컨셉인듯.

사실 사람 많으면 외국인 잘 없는데, 여긴 사람 많지만 외국인도 혼자&컴터지참하고, 많았다.

셋팅중.

계산 끝날 땐 Receipt와 함께 사탕을 주더라. 친절하시군! <- 오늘도 어김없이, 당덩어리에 넘어감.


메뉴는, 이렇게.

수프, 스파게티, 튀김을 시켰고, 디톡스 주스를 시켰는데,

주스는 한약맛이었다. 하지만, 병으로 파는 코코넛주스의 그 말도 안되는 다시 못먹을 맛보다는 훨씬 나아서, 결국 다 마시긴 했다. 음식은 남to the 김.

파스타는 태국의  Northen style. 이 스퇄은 좀 매운 것이 특징.


9. iberry garden

여긴 중국인도 많고 암튼 사람들 많다. 유명하다는 것 같다.

- 음료 또는 브런치.

- 인터넷 적절히 굳.

- 전원 안보임. 구조상 어려움.

- 불친절.

일단 사람이 많아선지 점원들이 (치앙마이에선 보기드물게) 이미 짜증난 얼굴이다 -.- 어쩌라고.

하지만 난 연약한(?) 외국인 쭈구리이므로, 착한 손님인 척 조용히 주문하고 앉았다.

근데, 와파 비번을 물으려 했는데, 아이베리 어쩌구 인데 발음이 베뤼베뤼 후져서 다시 물어보니까 킥킥댔다.

어쩌라고 ㅜㅜ 니들 발음이 나쁜 걸. 그래서 친절에 의문을 가지게 한 가게이다.


메뉴는,

스트로베리 주스는 막대기로 얼린 얼음을 통째로 음료통에 담아주는 듯.

이런 걸 먹었다.

Bun이라는 이 하얀 빵 같은 것 안에 커어어어다란 고기 덩어리가 한웅큼!

감튀 소스를 3개나 준 것은 낭비 같았다. 3개 다 태국향이 나는 쏘오스 였다.

음료는 저 막대에 아이스크림처럼 얼려놨다가 주는 시스템인듯.


여기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특징은 문!

빈티지컨셉+총모양의 문고리.

문고리가 이거임. 멋지더라.

풍선껌 같은 조명과 주변 액자들의 조화.

조명도 멋졌다. 이럴 시간에 와파친절안내 서비스를 배워도 좋을 것 같다. <- 괜한 투정.


9. NITRO Cafe

여기는, 지난 포스팅의 The Brick이라는 코워킹 스페이스 옆에서 장사하는 카페이다.

사실 가격 및 할인은 그때 다뤘고.

- 브릭이 있어서 인터넷은 여기서 안 해봄.

- 자리구조는 나쁘지 않다.

- 인터넷도 되지 않을까? 무책임 미안.

드라이플라워가 많다. 사장님 취향인듯.

근데 그때도 얘기했듯 좀 별 것을 판다.

어딜 가나 핸드메이드를 많이 판다.

커피 바디 스크럽. 샀는데 아직 안써봤다.

노란색은 까모마일 쓰여있는데 파랑,분홍은 안쓰여이쑴.

그리고 이런 차 종류가 있는데,

이름은 커피 체리 티 인데,

사서 집에서 먹어봤는데 커피맛도 체리맛도 안난다. 저런.


10. Ramon Cafe - Chiang mai art center 관내에 위치.

- 메뉴 엄청 많음. 일본어 메뉴들 있어서 편리했다.

- 책상식. 바닥식 둘다 가능.

- 전원은 확실하지 않았지만, 컴터 들고 와있는 사람들 좀 있었음.

- 인터넷 쾌적.

석기시대 굴 같은 느낌

문 푯말은 이렇다.

문이 이쁘다.

원래 이름은 딘디카페 였는데 (사장님은 그대로고) 라몬카페로 바뀌었다고 인터넷에 있었다.

잡다구리 컬러풀 가득. 손수건을 사려다 안 쓸 것 같아서 말았다.

이 안에도 아트상품 같은, 핸드메이드 손수건, 액자 등 온갖 잡동사니를 판다.

照る照る坊主(우리나라는 아메보우즈로 알려져있던가?)가 생각남. 오! 혹시 그런 의미인가?

문에는 이런 것도 매달려 있던데, 반 정도 잘린 것은 컨셉인 것 같다.


Chiang mai Art Center 앞.

잘 안 보이겠지만, 이게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와우. 그래서 결국 택시(Grab. 우버, 카택 같은 종류)를 불렀었음.


11. Taste cafe

- 커피 약간의 메뉴 + 빵 약간.

- 인터넷 쾌적.

- 전원은 있는 곳 없는 곳 반반.

- 전원 있는 큰 테이블은 책상이 높아서 팔에 안 좋다.

- 조용하여 집중하기에 좋다.

- Google Map에는 나오는데, Grab Map에는 안 나오는 것이 함정.

길 건너에서 바라본 카페의 풍경!

루시의 추천으로 알게 되어 갔다.


우산들이 이쁘다. 화분도 이쁘다.

큰길에서 약간 빠지는 쪽이라, 조용한 편이다.

빵! 과자! 쿠키!

빵은 배불러서 안 먹었다. 다음엔 먹어보고시품!

커피는 블랙과 화이트로 나누어 묻더라 <- 라떼는 화이트고 아메리카는 블랙이고 이런식.

테이블들이 맘에 든다.

안의 구조는 이런 느낌! 저 오른쪽 테이블이 전원 가깝지만 어깨를 올려 일해야 하는 높은 책상.


왼쪽 테이블 중앙의 짐은 내 것이다. 주문하느라구...


설정샷을 찍어보는 중이다.

커피가 식기 시작했다. 나무스푼 인상적.

한국 책, 리디북스 페이퍼, 태국에서 산 태국어책.

주인님의 의지에 따라 이리저리 두어봐지는중.

저 맨 위 책이 태국어 책인데, The Booksmith라는 책 체인점에서 골라서 샀다.

내용은 "Newyork에 있는 many Bookstore들"이어서,

주소는 영어인데, 설명이 타이어(태국어)다. 내가 태국어를 공부하여 뉴욕에서 저 내용을 증명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산 책이다. 180바트(5400원)이었던 듯.

and, 커피는 55바트였다.

이 때 마침 커피를 들이키는 점원분까지! 완벽샷! 퍼풱트!

설정샷 완성!


문 앞도 조용조용하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나무가 더 푸르르다.

이렇고,

해가 슬슬 저물락말락 하는 시기라 약간 주홍빛 가미됨.

이런 느낌.

정면에서 뙇! 찍고 싶었지만, 창가에 앉으신 분 방해가 될까봐 소심하게 찍었다.


11.5 결론

길 가다 찍은 전화부스. 런던st. 근데 전화가 음슴.

내가 들른 Working 가능한 Cafe는 이 정도인데, Co-working space라고 지칭되지 않은 공간이지만, co-working이든 working이든 하기에 괜찮다.

매우 쾌적.

그래서, 그대가 디지털노마드로 치앙마이를 방문했다면, 그리고 해야 할 일이 수중에 있다면,

"코워킹스페이스"라는 이름에 연연하기보다, 이런 "Working하기 좋은 Cafe들!"에 들러보길 권장한다. 훨씬 쾌적하고 좋다.(어차피 다들 조용함.)


12. 카페의 번외편.

위 카페들 말고도,

카페는 정말 엄청 넘나 많고!

working말고 음식들 관한 카페나 사진은 따로 있다.


그리고, 미처 시간상, 거리상, 일정상, 들르지 못했던 카페들도 많이 있는데,

간판을 통하여 몇 개만 추가로 조금 더! 소개.


12-1. 탐앤탐스. 

한국은 이렇게,

치앙마이의 청담동인 님만해민(Nimmanhaemin)의 최대쇼핑몰, MAYA mall앞 사거리에도 진출해 있다.

TOM N TOMS COFFEE 탐과 탐의 커피! 너 조금 반갑다?!

탐탐은 인터넷 되겠지.


12-2. 미도

미도는, MAYA mall지하에서 Boots 들르러 갔다가 발견한 간판.

여긴 일본의 진출이다.

미도, 모스의 영향력.


12-3. Beer Lab

그리고, 이건 카페는 아니지만,

길 지나가다 있었던 Beer Lab. 여길 가봤어야 하는데..


다만, 왠지 테라스 느낌상 분명 working이 가능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안되면 로밍으로 하면 되지.)

맥주나 술 마시며 일하기에 좋은 구조인 것 같아,

"맥주+맥(macbook)"구도를 다음에 시도해봐야겠다. 냐핳하

맥주의 향기가 간판에서 이미 왠지 전해져온다.


치앙마이살기, 2편은 요기까지!


다음 이 시간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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