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삶의 철학이 되다!
나라 안 아이들은 모두 입궐하여 임금님께서 내린 특별한 꽃씨를 받으라. 임금님께서 한 해 동안 가장 정성을 다해 꽃씨를 가꾼 아이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 하셨느라
난 너희들보다 백배 천배 더 피워봤어! 꽃을 피우지 못한건 이번 뿐이란 말이야
정성을 다했으니 됐다.
네가 쏟은 정성을 임금님께 바쳐라
빈 화분이 제 정성이옵니다.
왕 위를 물려줄 사람을 찾았도다. 내가 너희들에게 준 씨앗은 모두 익힌 씨앗이니라. 그러니 싹이 틀 리가 있겠느냐? 빈 화분에 진실을 담아 나타난 핑의 용기는 높이 살만하다. 이 아이를 왕으로 삼을 것이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하게 하고, 남을 감동하게 하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린중에서/ 중용2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