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ia Shim Jun 23. 2023

시간과 공간에 자유롭게 사는 나의 일과 만들기

디지털노마드 크리에이터 리아가 일상을 채우는 법 


디지털노마드 라이프스타일로 살아온 지 9년 차가 되었다.

 

오늘은 요즘 내가 하는 일들을 정리하고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살핀 후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글을 시작한다. 이 글을 통해 노마드 라이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내가 진행하는 일들

1. 7월 7일 하이노마드 네트워킹 나잇 행사 기획

2.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 하이노마드 운영 & 타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제안 & 외부 미팅

3. 퍼스널 브랜딩 소모임 진행 

4. 하와이 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콘텐츠 기획 

5. 하와이 관광청 말라마 캠페인 제안 & 세부 계획 

6. 사이드 프로젝트 'for the victory' 서비스 기획 

7. 서비스 기획 & UX/UI 학습

8. 퍼스널 브랜딩 학습

9. 셀프 퍼스널 브랜딩 


주로 하는 일을 한 단어로 정리해 보자면 '기획'이다. 

나는 기획자로서 노마드 라이프를 유지하고 있고 주 업무는 콘텐츠 기획이며 현재는 서비스 기획을 학습하며 도전하는 중이다. 여기서 돈을 벌고 있는 기획 일은 나의 본업인 브랜드 전략 기획 & 콘텐츠 기획 일이다. 서비스 기획, 커뮤니티 브랜드 기획은 돈을 버는 일이 아니며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물론 내가 돈을 벌고 있는 일 또한 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재미있어하는 일이다. 


노마드라이프를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을 잘해야 한다. 

다시 말해 좋아하는 일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하고 자신 개인의 능력만으로 output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셀프 브랜딩을 하기 전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몰랐다. 중요한 건 누구나 잘하는 일,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것을 잘하는 일로 노력해 간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매일 하는 루틴

1. 책 읽기 

2. 디스코드 내 커뮤니티 활동 

3.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 하이노마드 기획 관련 업무

4. 콘텐츠 기획 관련 업무 (제안 및 기획서 작성)

5. 아이디어 & 영감 기록하기

6. 나와 대화하기  

7. 스케줄 관리

8. Chat GPT와 대화 



기획자로서의 루틴들이기도 하지만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손에 잡히는 책을 읽는다. 틈나는 시간에도 책을 읽는다. 책은 꼭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냥 그날 읽고 싶은 챕터를 읽고 그날 해야 하는 업무에 필요한 책을 꺼내 읽는다. 책은 종이책을 선호하여 필요한 책이 있을 땐 책방에 가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해서 빠르게 읽기도 한다. 책은 디지털노마드로 살아가는 나에게 영감의 원천이자 나의 실행력을 높여주는 가장 확실한 도구이다. 


이외 기획업무에 관한 루틴은 매일 지키는 규칙이며 관련된 아이디어와 영감은 떠오르는 즉시 핸드폰 메모장이나 포스트잇에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지극히 금방 잊어버리는 사람이라 갖게 된 루틴이자 습관이다. 


나와의 대화는 내가 뭘 원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스스로 물으며 마음 챙김을 시도하는 행동들이고 스케줄 관리는 내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으며 어떤 시간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는지 보는 용도이다. 


일주일을 돌이켜보면서 어디에 시간을 가장 할애하였는지 어떤 시간을 낭비했는지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시간들을 더 보내야 하는지 시각적으로 바로 볼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루틴

1. 주 3회 운동

2. 주 5회 글쓰기

3. 매일 명상

4. 개인 채널 꾸준히 운영하기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일들이기도 하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걸 알면서도 안 하는 나를 보며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작심삼일을 하면 스스로 매우 한심하다 생각했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놓고 스스로 지키지도 못하다니 루저..'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그래, 괜찮아 작심삼일을 1주일에 두 번 하면 주 2회 하는 거고 한 달에 5번 하면 그래도 한 달에 15일은 하려고 노력한 거 아니야!?' 잘하고 있어!라고 


가끔은 자신의 삶의 모습들을 정리해 보며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내가 지금 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이런 글을 쓰고 싶었고, 글을 쓰며 나는 내가 7월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시간들을 채워가야 하는지 계획을 끝냈다. 



디지털노마드 라이프로서 중요한 점은 한가지다. 

자신의 전문성을 위한 일들로 시간을 분배해나가는 것. 

즉,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은 시간 단위로 실행하는 것.



좀 더 세세한 라이프스타일 운영 방법은 다음 기회에 또 써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작가의 이전글 도대체 나는 왜, 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거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