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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근 liam Aug 14. 2015

학교 앞 집 리모델링 (4)

철거 및 쓰레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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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외로이 고독과 싸우다

진도가 나가지 않는 공사현장
사부님 합류 하셨습니다



더디던 업무도

홀로먹던 자장면도

사부님과 함께라면
승리할거 같네요

거대블록도 웃고

삽과 모래도 즐거워하며

상업공간에 가득 쌓인 건축폐기물도
탐스럽게 자태를 뽐내네요 ㅋ

1.5평의 확장을 위해
벽도 철거하고

직수와 온수 배관도
새롭게 하기위해
파이프 길도 만들어주며

화장실의 구조를 바꾸기위해
오수관을 찾고 도기를 분리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못하는
작업영역대에 진입하여
사부님의 화끈 스파르타식
가이드를 보고 배웁니다 ^^

이렇게
오후로 넘어가네요 ^^      




위의 글은 2011년 2월 제주로 귀촌 후 다음해

초등학교 앞 단독주택을 매입하면서 하나씩 해체하고

만들어지는 기록들을

브런치에 다시금 정리한 글입니다.


이렇게 제주에서

과거의 기억을 들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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