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꿈을 먹고 자랄때 더 크게 오른다
싼 주식을 사기 위해, 여러가지 평가 잣대를 가지고 주식을 평가한다.
가장 대표적인게 수익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PER(Price Earning Ratio)를 쓴다. Price는 주가를 의미하고 Earning은 1주당 당기순이익을 환산하여 구한다
1주의 가격이 1000원이고 1주가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100원이면 PER은 10배다.
이 10배가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려면 해당 주식과 비슷한 사업을 하는 다른 기업의 PER를 비교해보는 방법과(Peer value) 전체시장의 PER를 비교해보는거도 방법이다(코스피 지수의 PER)
코스피지수의 PER은 15배 수준이다. 특정 주가의 PER이 15배 보다 낮으면 시장지수보다 낮아서 PER로만 보면 싼 주식이 맞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보다 주가가 그만큼 못 올라갔다는 의미 이기 때문이다.
그치만 반대로 얘기하면 PER가 낮은 기업은 시장에서 비싼값에 거래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는 의미다.
PER는 가치 비교의 지표는 맞으나 PER가 싼 주식을 투자자가 산다고 해서 그만큼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보장은 없다.
만약 기업이 벌어들이는 당기순이익을 모두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PER가 낮은 기업을 매수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투자자입장에서 배당 아니면 매매차익인데, 매매차익이 발생하려면 다른 투자자가 높은 가격에 사줘야 한다. PER가 낮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주가의 변동성도 낮고 기업 내재가치에 특별한 변화(M&A 등)가 없는 이상 다른 투자자가 비싼 가격에 사줄 이유는 없다.
투자자입장에선 비싼 가격에 되팔을 수 있는 주식을 찾거나 배당수익률이 점차 늘어나는 주식을 찾아야 한다.
비싼 가격에 되팔기 위해선 투자하는 기업의 Selling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마케팅을 잘하면 고가의 제품을 많이 팔 수 있듯이 기업 자체가 매력적이어야 하고 높은 기대를 가져야 한다. 이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원대한 비전과 목표가 있는 회사라는게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이런 주식들은 비싼 가격에도 사람들이 많이 사기 때문에 PER가 대체로 높다. 필자는 저 PER 주식보단 고 PER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고점에 물리지 않으려면 PER가 더 높아질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며(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다)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따져보는거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속한 전방시장의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 해당 기업에게도 돌아가는 몫이 커진다는것이 증명되면 시장 성장과 함께 기업도 같이 커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성장성, 그 시장에서 기업의 위치, 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 등을 고려해보라. 특히 사이클이 있는 시장보단 앞으로 계속해서 커져나갈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전기차, AI, 로봇, 반도체, 바이오 등이 해당될 것이다.
성장하는 시장을 찾고, 주도하는 기업을 찾아라. 꼭 한국 기업만 쫒을 필요가 없고 눈을 세계로 넓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을 찾아라. 전기차의 경우는 중국 플레이어가 주도하고 있으니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게 성공할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세계 1등 기업, 1등 국가를 찾아서 투자해보자. 분명 당신이 산 가격보다 더 프리미엄을 주고 팔 수 있을 것이다. 그 대상은 전 세계 투자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