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좀 늦었다. 5월에 신간도서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매우 인기가 좋았던 '책 제목 절대음감 게임'을 다시 진행했고, 올해 처음 독서나무 만들기를 진행해 보았다.
신간도서에 어떤 책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이들은 너무 궁금하다. 이미 학교 홈페이지에 그 목록을 올렸놓았다고 해도 그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내가 읽고 싶은 책, 혹은 내가 신청한 책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즉답형 회신이 오니 말이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소설은 단연코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만화를 산 줄 알지만, 사실은 소설을 샀다. 만화는 싸움독학과 연애혁명을 샀는데, 벌써부터 줄을 서서 신간도서가 개시되는 월요일이 은근히 긴장된다. 이번 신간도서 행사계획은 다음과 같다.
행사 계획
책 제목으로 절대음감 : 3-4명이 한 팀이 되어, 신간도서 제목으로 절대음감 게임을 성공하면 푸짐한 간식
독서나무 만들기 : 행사기간 동안 신간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대출, 서명과 본인 이름을 독서 나무에 기록, 완돈 후 책을 반납하고 선물 받기
행사 진행
확실히 작년에 절대음감 게임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대부분 다시 와서 참여해 주었다. 의외로 1학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작년 행사에서는 국어과 수업을 하면서 절대음감 게임을 수업시간에 진행해서 참여도가 높았는데, 올 해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선물은 3색 볼펜 0.5와 0.38 두 종류를 준비해서 원하는 펜을 가져가도록 했고, 간식은 당연히 준비했다.
행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