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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니 Jun 14. 2022

그림의 세계

<세계 명화 전시회>를 열다

교육도서관에서 명화 대여를 받았다. A세트부터 M세트까지 있는데, 세트별로 8점 정도 된다. 한 학교에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고 전시기간 및 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 메신저로 선생님께 신청을 받아보니 E세트와 I세트를 희망, 주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다. 선착순이라 발 빠르게 대응했다. 대여받은 작품을 이젤을 찾아 전시하고 몇몇 그림에는 설명이나 퀴즈를 붙여 놓았다. 


"어머~, 너무 멋있어요. 학교 분위기가 사네요~." 어느 교직원님 말씀.

"참 좋은 기획인 것 같아요. 잘하셨네요." 교장님 말씀.

"저는 그림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작품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참 좋네요." 교감님 말씀.


아이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 머물러 그림을 보거나, 글을 읽는다. 친구와 수다도 잠깐.


그림을 보며 응모지 문제를 푸는 친구들 


도서실엔 전시 그림 관련 도서를 전시해 놓았다. 궁금한 것이나 관련 화가의 작품을 더 찾아볼 수 있도록. 

2주 전시 기간 중 한 주는 퀴즈 및 감상을 알아볼 수 있도록 활동지를 마련해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에 추첨해 작은 선물을 줄 계획이다. 아이들이 그림을 어떻게 읽고 보았을지 궁금하다.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 

아이들의 삶도 풍요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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