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 달 쓰기 도전 프로젝트, 2024.12.27.
연말까지 과감하게 연차를 질렀지만, 그래도 회사 쪽으로 레이더를 곤두세우고 있다. 바로 인사이동 때문. 일단 내 거취도 중요하지만 1년 동안 누구와 함께 하느냐도 더없이 중요하다. 때문에 과연 어떤 팀장님과 팀원이 있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방금 출근 중인 팀원분이 공유해 주신 정보에 의하면, 나는 팀에 잔류, 팀장님 교체, 팀원 -1인이다. 예산이 줄었기에 인원 감축은 예상했던 일이지만 입안이 쓰다. 하지만 일단 내가 선호하는 팀장님과 다시 재회하여 호, 1년 동안 무난하게 잘 지내왔던 팀원들과 함께 하는 건 호. 그렇지만 일손이 줄어든다고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니 그건 불호.
2025년 내 앞에 깔린 회사 생활의 판은 not bad. 결론적으로 생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