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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크는 나무 Jan 19. 2020

밀레니얼세대의 특징과 세대 차이

90년생이 팀장의 성과를 만든다

요즘 기업에는 많게는 3∼4개의 세대가 공존하고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다양한 세대가 조직을 이루다보니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갈등들이 야기되고 있다. 세대 구분은 나라마다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다. 중국은 10년 단위로 세대를 구분하고 있다.



세대는 세(世)와 대(代)의 합성어로 세(世)는 사람의 한평생을 뜻하고, 대(代)는 대신하여 잇는다는 뜻으로, 본래 세와 대는 전통사회에서 가계의 체계를 구성하는 핵심개념으로 앞서있는 선대와 뒤를 잇는 후대의 연속성을 그 중요한 의미로 하였다. 보통 연령으로 약 30년을 한 세대로 보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세대[世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나라는 연령에 의해 세대를 구분한다.



∙ 베이비부머세대 :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기인 1946년에서 196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전쟁과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적, 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 X세대 : 베이비붐이 끝난 뒤 태어난 세대로 대략 1965년에서 198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 밀레니얼세대 : X세대의 뒤를 잇는 세대로 Y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서, 베이비부머세대의 자녀 세대를 지칭한다.

∙ Z세대 : 밀레니얼세대의 다음 세대로 정확하게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으나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부터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한다. 연구자에 따라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일부 겹치기도 한다.

- 새로운 리더가 온다, p. 72-73


위의 표를 보면 밀레니얼세대는 1980년∼2000년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말하며 베이비부머세대의 자녀들을 지칭한다. 베이비부머세대는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도의 성장기를 보낸세대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회사가 없어지면 가정도 꾸려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회사와 가정의 구분이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는 정치적으로 민주화된 시기에 성장했고, 물질적·경제적 풍요 속에서 성장한 세대여서 기존의 관습에서 자유롭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IMF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심각한 취업난에 맞닥뜨린 세대로서 자기계발과 본인의 경력개발에 많은 노력을 해온 세대이다.


밀레니얼세대는 디지털세대로서 인터넷환경에서 자라 개성이 강하며, 글로벌 문화 및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로 저성장시대를 살아가면서 미래에 대한 꿈보다는 현실적인 생활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세대이다. 그래서 밀레니얼세대는 큰 꿈보다는 안정적이고 길게 오래가는 직업인 공무원을 선호하여 공무원시험에 매년 많은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게 된다. 각 세대별로 성장해온 배경이나 자라면서 겪었던 산업이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사고도 다르다.


가까운 세대인 X세대와 밀레니얼세대를 보더라도 이 두 세대가 자라오면서 겪었던 국내외 상황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도, 일에 대한 가치와 미래를 생각하는 기준도 모두 다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이런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세대들이 모여 있는 집합체이다. 그래서 누가 옳고 그르다고 콕 집어서 말할 수가 없다. 각자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세대차이라는 것은 어느 시대나 존재해왔다. 이 세대차이를 서로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극복이 되며, 세대 간의 갈등으로 변질되지 않게 된다. 그 바탕에는 서로 간의 공감이 기본이 되어야 하며, 이 공감을 통해서 세대 간의 이해와 융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90년생이 팀장의 성과를 만든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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