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와 케샤와

생일이 같을 확률?

by 인디안 윈터

대학시절 플레이리스트에서

자주 찾은 팝가수인

저스틴 비버와 케샤와

생일이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365분의 1의 확률

아니 유명인이 두명이니 365*2분의 1인가?


'수포자'이자 고등학생 시절

'확률' 시간을 가장 싫어해 생긴

나의 무지가 여기사 탄로나고야 말았다..하


아무튼, 세상에는 무수한 확률이 존재한다.

지금 이순간도 수많은 확률이 겹쳐

어떤이들의 인생을, 혹은 생사까지도

결정짓고 있다.


지난밤에는

하와이 가는 비행기를 두번이나 놓치고

거대한 파도가 나를 덮치는 꿈을 꾸었다.


인생을 살면서

파도가 나오는 꿈을 꿀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게 될까?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무언가를 새롭게 경험할 확률을

잃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번주 수요일 큰맘먹고

나는 반차를 쓴다.

그리고 이따금씩 그리웠던,

청춘을 함께 한 대학로에 가기로 했다.


이는 몇년 사이에 또다시

일어나기 힘든 확률의

경험이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8년여 만에 다시 찾은 학교는

얼마나 변하고

얼마나 그대로일까


P.S. 공대생 베프와 남동생에게 물어본 결과

저스틴 비버와 케샤와 내가

3월1일 특정날짜에 생일이 같을 확률은

365세제곱 분의 1이라고 한다...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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