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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으로서의 교육 Mar 27. 2020

코로나 상황에서 학술풍토와 교육정책 의사결정과정의 변화

현재 상황이 학술 풍토도 바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정책 의사결정 과정도 바꿀 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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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르치고 연구하느라 바쁘고, 시공간의 제약을 받아 참석하지 못하는 학술행사가 많았는데요.

이번에 한 연구 윤리 포럼을 웨비나로 진행한다고 사전 신청을 받았더니, 2천 명이 넘었다네요. 이 포럼은 이수증을 발급하는 포럼이어서 그랬겠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진행했다면 300명을 채웠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신청자가 아니어도 시청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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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을 교육 정책 의사 결정 과정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웨비나 회의를 열어서 전국 각지의 교사가 회의에 참여해 견해를 표명할 수 있고, 이를 반영할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획기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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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살펴보면서 웨비나도 살펴봤는데, 웨비나 기능이 무궁무진하더군요.

전국 단위 교사단체도 웨비나 기능을 살펴보세요.

행사 치르느라 장소 공간 대여비, 행사 준비 비용, 원거리 교통비 등을 생각하면, 고려해 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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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는지 세밀하게 듣고 생각할 수 있는, 그리고 그 기록이 그 순간의 장면과 함께 남는 방식. 부담스럽지만 책임감 갖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정책 실명제 하자고 목소리들은 높았지만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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